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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안 와서 도규

서럽게 쳐다봐줄래 이런 날 다시 보기로 눈이 예쁘다고 쳐다보며 용기 내서 말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거짓말은 아니라고 진짜 너는 무슨 말을 하든 간에 믿질 않아 보여줘야 했기에 보고 싶은 게 맞냐고 되려 백번 넘게 확인하려 물어봤다 가는 길엔 눈 한 점도 보이고 낭만 찾으려 해봐도 의미 없고 여긴 눈이 많이 온다고 전화 너머 너의 친구들은 신나있고 분명

외로워서 그랬어 도규

오늘도 또 새벽이 돌아왔어 그리워 한 적 없는 네가 또 돌아왔어 가난한 내 마음은 아주 어리석게도 볼품없이 외로운 감정에 또 무너졌어 내 옆에는 누군가 꼭 있는 게 당연하다 생각했었고 그렇게 더 4년이 지나니 빈자리가 더 커져 있었어 감정을 잊으려 들어간 곳들은 너무나 많지만 이제 와서 돌아보니 사람은 너무나 솔직하네 잊으려 발버둥 쳐봤어 전부다 껍데기만 있어

그냥 나한테 전화해 도규

시려워 서러워하는 일이 없었어서 잘난 척이라도 했던 그때 나를 보고 이제 나를 용서해 약속해 그때 어렸을 때는 자아가 없었던 걸로 우리 서로가 은연중에 약속 했잖아 이젠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이젠 웃으며 쳐다볼 수 있어 그때 말해줬었잖아 바다 앞에 우리가 3년 뒤에 다시 오자고 3년 뒤면 마음이 정리될 거 같대 그때 나는 다시 만난다는 뜻인 줄 알았고 이제 와서

다 영화라고 도규

하여튼 전부 필요 없지 이거 싹 다 영화니까요 우리 만난 지 얼마 됐지만 이거 꿈이라고 믿고 싶어요 내가 힘들어할 때 네가 왔잖아 나 이제 돌이킬 수가 더 없잖아 그만둬, 아니 안아줘 나 걱정돼 바보같이 겁이 나서 네가 막 도망가면 나 이제 어디로 가 아니다 이제는 널 믿을게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나 말할게 내가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르면서 그냥 네 눈 바라보고

계속 기다렸어 도규

기다렸어 그때의 바보 같은 널 뭐라 해도 한없이 웃어줬잖아 내가 없어져도 너는 이 자리에 있을 거라며 상처받게 뱉었던 말들인데도 이제 알았으니 내가 널 기다릴게 저녁에 공원 앞에 울던 우릴 기억에서 지워줄게 아니야 괜찮다고 하지 마 그때 약속했던 걸 까먹지 않아 손잡고 눈 마주치던 우린 애틋했는데 이제 와서 돌아보니 서론 바쁜가 봐요 나는 이제 더는 널 기다리지

못 본 척 해줘 도규

지금 당장 내 앞에는 뭐 아무것도 없었으면 해 내일이 와서 뭐?

전화하다몰래우는네가날버리지않게 도규

그런데 왜 시간이 지날수록 떠올라 우리가 걸었었던 길들은 노래를 크게 틀어도 보이잖아 보이잖아 서로가 울며 약속했던 거리잖아 전화하다 몰래 우는 네가 날 버리지 않기로 어린 건가 몰랐나 봐 주고받았던 말 들은 날 이렇게 아프게 하는 걸 철이 없던 우리들은 이제 와서 사과하며 흐르고 있는 눈물을 닦아주는 걸 내가 정한 길의 후회하지 않게 응원했던 너의 모습들을

겨울에 벚꽃이 핀다면 도규

나를 떠났던 널 잊어보려 해 바보같이 또 난 겨울에 아픈데 너와 있던 방안에 남아 손꼽아 기다려도 이제는 의미 없지만 오늘따라 밖에 눈이 많이 내려서 나가봤어 어제는 왔던 눈들이 오늘은 쏟아져서 보고 싶어 우리가 해맑게 웃었던 날들로 돌아가서 벚꽃이 폈던 날 헤어진 우리의 얘기는 이제는 뒤로하고 가슴에 상처를 줄 만한 아팠던 말들을 뱉은 걸 용서하고

아련했던 도규

어쩌면 남들보다 많이 여렸던 우리가 서로에게 기대어 어깨를 내주고 아무렴 어때 그러면 돼 이거는 어때? 어때 같이 있으면 이렇게 좋은데 걱정할 건 또 뭔데 하지 마 너 이번에도 내 말이 맞았지?

사랑이 아니었다고 말하지 마요 도규

소중한 건 금방 달아날 것만 같아 너를 지우면 그게 나이긴 한 걸까 나의 어제이고 오늘인 너는 아파 눈 감으면 네 생각이 나 사랑했던 모든 날이 좋았어 어쩌려고 내가 너를 놓았을까 나의 세상 나의 시간 잊지 말아요 늘 그리워서 눈이 부시게 너로 반짝이던 가득 빛나던 밤 영원할 줄 알았던 우리의 그때를 사랑이 아니었다 말하지 마요 덜컥 네 생각에 참아왔던 마음이

이름이 뭐야 넌? 도규

헷갈리게 하는 사람 바로 너야 눈물 대신 웃음을 보였던 나야 애써 괜찮은 척해도 슬픈 나야 이것 좀 봐 우리 둘은 바보야 홧김에 우리는 사귀어버린 거야 남들 말에 눈물 흘려버린 나야 근데 이걸 듣고 있는 너는 뭐야 아, 아니야 궁금해 너네 집으로 돌아가 아 맞다 할말 있었어 그때 내가 어땠어?

JULY (Feat. Yyeon) 도규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막 뛰어다녔어 뛰어다녔어 한입에 덥석 먹어보려 했지만 자꾸만 나한테 물어 물어보지 마 나도 모르니까 궁금하면 네 옆에 있는 걔한테 가서 말해 이건 뭐 나도 진짜 답답해 곡은 잘 나와도 마음은 답답해 네 옆엔 친구는 날 쳐다보길래 그냥 못 본 척 눈길을 피했어 근데 이런 분위기 뭔데 자꾸 나한테 왜 이러는데 학교 다닐 때도 숙제 한번

그냥 그렇다고.. 도규

비가 더 필요한 시기였을 수 있잖아" 그럼 지금 오고 있는 봄비(春雨)는 우산이 따로 필요가 없겠다고 그냥 생각했었다고 아니 내 마음이 그냥 그랬다고 내가 우울해 할 때면 앞에 와서 말없이 쳐다봐준 그날을 늘 잊지 못하고 있어서 잊지 못하고 있어서 내가 마냥 그리워서 혼자가 낫다고 생각한 내가 바보 같아서 오늘의 생각을 그때 알았더라면 하면서 마냥 똑같이 그때처럼

청춘(靑春) 도규

기도했던 나의 간절한 바람아 아 진짜 아파 나 너무 힘들다 욕심은 많은데 그릇이 작은 걸까 근데 어떡해 나도 힘들지 않고 싶어 근데 어떡해 나도 외롭지 않고 싶어 각자의 삶에서 소신껏 살아간다는 말에 돈 주고도 못 사는 이 감정에 대해 이제 난 청춘의 마침표를 사뿐히 찍어 어른으로써 한 발짝 걸어요 눈물 머금던 어린 날의 나는 사람들의 미움을 받고 얼마

아픈 9월 얘기 (Feat. 이범준) 도규

이제 돼 너 없인 돼 그토록 그리웠던 밝아진 내 안대 그런 날 이제 두고 그런 널 버려 두고 바다 앞에 우린 눈물 훔쳐 맞아 나 여기 갇혔어 날 떠난 이유가 뭐야 어떤 게 버거웠는데 왜 날 버렸던 거야?

1년이 지나면? 도규

1년이 지나면 우리가 서 있는 곳은 모두 추억으로 변해버릴 거야 3년이 지나면 우리가 했던 얘기들 모두 기억도 나버릴 거라고 그 후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서 나는 진짜 네가 했던 말이 이해가 조금도 안돼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될 거라며 그럼 남아있는 건 끄적인 가사 밖에 우리가 같이 보냈던 시간들이 벌써 오늘이면 세월도 빠르지 3년이나 지났어

있잖아 (feat. 도규) KRID

흩날리는 추억들이 나를 놓아주지못해 잠에 들면 또 나타날까봐 허튼 기대만 하잖아 밥을 먹어도 누굴 만나도 하릴 없이 네 생각만해 난 넌 이렇게 내하루에 남아서 날 괴롭히곤해 있잖아 지금 난 너가 정말필요해 이렇게 나 무너져 가는데 우린 왜 서롤 왜 지워야만하는데 넌 이렇게 남아있는데 있잖아, 하면 될 말들 시작해 또 우리는 없잖아 다툼 뒤에 남은 감정은

빛이 나던 여름밤에 도규

빛이 나던 여름밤에 밖엔 비가 가볍게 내리고 그날의 우리들은 작게 모여 웃어보았고 아프면 돼 왜 잠에 들어야 해 그래야 눈을 떴을 때 다시 감을 힘이 생기니까 그때 냈던 노래도 네가 들어줬던 거잖아 기억하지 말래도 이제 나는 알았어 그때 내리던 비는 눈물보다 밝았어 우린 써 내려가고 있었으니까 어두운 곳을 걸어도 서로는 보였으니까 급하다고 좀 말해줘 멈추지

뻔한 10대 노래 도규

지금 돌아보면 나는 존* 불쌍하지 엄마 아빠 내가 힘든 것 좀 알아줘요 음악 하고 싶어요 저는 드럼이 좋은데 근데 저는 알아요 본능적으로 된다는 걸 제가 성공해서 돌아올게요 엄마 아파지니 더 빨리 올게요 (숨이 막혀 버렸나) (어쩌면 내가 목을 조였나) (아니다 머리 터질 것 같아) (이제는 그냥 날 좀 놓아줘) (하는 거지 뭐 가는 거지 뭐) (시간 없으니

우리 여전하자 (Feat. 이범준) 도규

만나면 될 상황에 만났던 우리는 이제 고민해요 매일 만나자 우리 밤에 아니야 시간 없으니까 그냥 다음에 눈치 보는 거 아니냐고 나 묻네 뭐가 됐던 울지 좀 말아줄래 어쩜 우리 바보 같나요?

기억해 줘 지금을 도규

2024년 작고도 더웠던 여름밤에 어느 날에 나는 너한테 할 말이 하나 있었고 내 직업이 음악이라 모진 말을 듣는다면 공감하지 말고 그냥 옆에서 날 안아줄래 맞아 나 슬퍼 지금 많이 흔들려 내 선택에 후회는 하는데 괴롭혀 날 자꾸 내 옆에 있어 주라 기억해 줘 지금을 give you up fall night going to put it all down now

모습만 남을텐데 도규

볼 수 없었던 걸 누굴 탓하겠어 나를 지켜내지 못하는 것도 사람을 지워내지 못하는 것도 아무렴 어때 내가 더 먼저 옳은 길을 찾아버림 되는 거잖아 흔들리지 마 여태 너 잘해왔잖아 이런 말들 들어봤던 적이 없어서 듣고 있는 너희들은 행복하길 바래 아무리 막 쳐다봐도 보이지 않는 것들 투성이야 괜찮아 그런 것들 많이 있어 결코 무너지지 않는 게 힘이야 이래서

전화 걸어도 돼? (Feat. 새빛) 도규

일어나 보니까 문자가 막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난 미련은 아닌데 마음이 남아서 이런 게 사랑이었나 봐 오늘은 잔다고 못 받았어 오늘 일 가고 나 기다릴게 보여도 보려고 하지마 우리는 이미 헤어진 지 오래됐잖아 나랑 만나는 게 내가 널 지치게 한다며 이렇게 휙 떠나갔었잖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조금만 (슬퍼져서 기억을 되짚어봤어) 이런 내가 너를 참 이기적이지

그래도 어쩌겠어 도규

너는 내 아픈 기억을 자세히 쳐다봐주네 우산에 가려진 내 표정 또한 보려 하면서 그래도 어쩌겠냐는 위로 섞인 네 말들의 보려 하지 말아 아픈 내 모습 숨기려 하고 어째 보이던 내 표정까지도 보고 싶어졌던 것은 아니었나 궁금해 본 적도 없는데 너 땜에 돌아보려 했달까 내가 그려둔 그림대로 안돼도 필요 없던 것들을 모두 버려도 이젠 아무렇지 않게 모두 접어버려

철 없던 시절의 우리가 도규

돌아가지는 못해도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뭐든 괜찮아 이제 얘기를 막 시작해 보려니까 그때의 있었던 일 들을 다시 적는 건 어딘가 아닌 거 같아 이만큼 적으려 생각도 많이 해놨는데 아무도 모르는 우리의 얘기는 철없던 시절의 우리가 아닌 서툴렀기에 솔직한 얘기였던 걸로 해 근데 사실 신기했어 어릴 때 기억은 거의 없어 그럼 우리의 작은 추억도 사실 생각이

우리가 헤어질 수 있을까? 도규

아무도 없잖아 널 그렇게 힘들게 했던 시절들이 갔잖아 이제는 더 이상 생각 할래 눈에 눈물이 고이니까 고마웠어 그동안 잘 살아 이젠 안녕 거의 없어져 얼마 남지 않아 새벽에 보이는 이건 별이야 밤을 새워버리는 것도 쓸쓸한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잔월(殘月)과 효성(曉星)은 이제 둘이 만나 서로의 빛을 내버리고 있었네 잔월(殘月)과 효성(曉星)은 둘이 만나

겨울은? 도규

겨울이어도 뜨거웠어 매일 밤 아침이 오길 바라며 잠에 들어 매일 밤 가는 길이 반대여도 같이 걸을래 같이 걸으면 잠시 그게 같은 길이 되니까 문이 열리고 아쉬워서 사진이라도 남겨보려고 해 후회되는 게 하나가 더 있어 다시 겨울이 될 때 그때 온기는 어디 있나?

애쓰지 않아도 돼 도규

애쓰지 않아도 돼 라는 말속에 너는 어떤가 궁금해졌어 뒤에 물음표를 더 붙여보려다 지금 상황이 안타까워서 나를 보고 있는 너의 표정에 아무 말 하지를 못했다니까 못했다니까 더 이상 말하지 말아 줘 답을 해줄 수가 없었던 상황 속에 그렇게 쳐다봐도 아무 말도 난 절대 못해 이미 내가 무너져 버린 후야 어떡해 나도 가보고 싶었어 아무렇지 않게 그곳 근데 말처럼

꼭 다시 말해줄게 도규

있어줘 내가 막 지금 널 찾으러 가고 있어 시간은 너무나 빨라서 얘기할 시간도 이만큼 부족해서 하고픈 말은 더 많은데 맘처럼 말이 좀 자꾸만 헛나가서 기다려주지를 않는데 나는 이제야 알았는데 그렇담 듣고 있는 너희들에게 말해줄게 옆에서 정답을 말해줘도 누가 널 틀렸다고 말해도 걔네가 던진 벽돌들로 집을 만들어야 단단해지는 거야 야 멈추지 말아봐 좀 앞이

우리들의 마지막 여름 밤 (Feat. 현서 (HYUN SEO)) 도규

집 앞에 데려다줬던 날 좋아해 줬던 너 얼마나 어렸는지 당연한 줄만 노래를 처음 불러준 날에 고맙다며 울었는데 지나고서 보니 잘해준 게 그것밖에 머릿속은 복잡해 날씨는 이제 풀린데 괜찮겠지 우리?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닐 거 같은데 돌아보기엔 늦었고 앞을 보기엔 버거워 점 찍어두자 우리들의 마지막 여름 밤처럼 손 잡고 걷던 처음 봤던 설렘...

거리를 걷다 보면 도규

거리를 걷다 보면 네 생각이 나내가 힘들게 했던 그때 시절에행복했었잖아한 달에 한 번 보면서도이미 잊었나 본데너의 인스타를 훔쳐봤다고연락해도 돼?아니야 너를 기다리곤 해바빴던 일과 그중에 나 사이나는 괜찮다며 널 밀어냈고내가 매일 찾아가려고 했어도변한 네 마음은 날 돌렸고아니야 내 이름 부르지 마마음 접는 데 꽤 오래 걸렸으니까사실 나는 널기다리고 있...

14551 (Feat. 이한울) 도규

(번호를 지워가며)전화하지 말랬잖아이건 사실 너한테 하는 말은 아니야바보 같다 오늘 내 하루도널 지워내지 못한 밤 하늘도이제 날 떠나갈 때도 됐잖아새벽마다 날 위로해 줬잖아아무도 없던 내 방도널 위해서 내가 치워놨는데오늘도 난 역시 똑같단 말이야널 안아줬던 건 나뿐이잖아?널 볼 때면생각이 나네 잘못인 것처럼울린 날널 볼 때면미안해져 나손 잡고뒤를 약속...

뻔한 3월 얘기 도규

(사람은 누구나 각자가원하는 좋은 인생을 꿈꾸며 살아간다)(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그저 살아가는 무명이 되어버리기도 한다)(이 사실만큼은 알아야 한다)(그 모든 배경들이)(우리를 주연으로 만들어줄지름길이라는 것을)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아 나만성공하기 위해 발악하고 있어 나만3월 얘기야네가 날 버렸던우리 가족조차응원 대신 날 원망했던딱 1년만 미쳐보자...

자세히 봐봐 도규

가까이서 봐봐 좀마냥 아름답지는 않잖아자세히 좀 보라고 어?얼타던 나는 이제 없잖아저 멀리서 봐라 좀기대던 추억들은 버렸어마주 보던 우리의 표정들은 어?곧 돌아 입가에 막 미소만가로등 밑 우리는어째 그때 보이지도 않았던 그날의위로하는 척은 말아줘 너모르는 척했지만 사실 표정만 봐도네 속마음이 다 보여서보여서 설마 모르겠어예쁘게 말해봤자 상처받는 건변함...

비가 오다 말아.. (Feat. 이범준) 도규

그날에 내리던 비는 슬프지 않았어멀리서 떨어지던 너의 모습도 밝았어슬퍼하지 마 비가 말랐잖아기차 타러 뛰어가던파란 옷 입었던 아이는 없어비가 그쳐가는 게 뭐가 아쉬워서나보다 네가 그렇게 보였었는지슬퍼하지 좀 말아봐그때로 돌아가기엔 너무 힘이 드니까그때 멀리 살았던 네가매번 힘겹게 올라가는 날 알았는지마냥 기다려 달라며말하던 말들이 이제는 귀에 들리지 ...

물어보지 못해 왜? (Feat. 이범준) 도규

물어보지 못해 왜거리가 너무 더 멀었던 걸까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져왔던 기억들은 멀어져 가나는 매일 또 달려도 무언가나는 매일 또 달려도 무언가그때 얘기 속으로들어가 버리고 싶은내 심정은 아무도모르겠지만서도물어보지 못해 왜거리가 너무 더 멀었던 걸까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져왔던 기억들은 멀어져 가나는 매일 또 달려도 무언가나는 매일 또 달려도 무...

겨울이 다 가도 도규

듣기 싫을 때는듣지 말고 내말 좀날씨가 추워지면따뜻하게 나가 좀겨울이 지나가긴뭐가 지나가냐 좀챙겨주는 건나밖에 없잖아 내가 좀왜 이렇게걱정하는 거냐 묻지 마뭐가 이리궁금하냐고도 묻지 마너는 왜 그중에겨울이냐 묻지 마1월에만 있다올라가는 널 아니까겨울이 다 가도내 마음속 깊이까지는흔들리게 하지 못할 걸왜냐면 나내가 갖고 있는 것을모두 줘버려도아깝지 않을...

14535? 도규

우리가 처음 전화한 날고민이 많이 됐었어이제널 마음에 둘까 봐누군갈 또 상처 줄까걱정이 돼서또 다른널 밀어내야겠어안녕 넌 어디서나사랑받았던 아이잖아난 어쩌면너와 다른데?이제 난 알 것 같아날 미워했던 사람들의마음은 전부다 내 탓이었다고(뻔한 말들 같겠지만)(날 좋아하진 말아줘)(이미(난 마음이 약해서)(어쩌면날 두고 떠날까)(외치고 있는날 안아줘)(이...

효도(孝道) 도규

(나 잘하고 있어)(누가 뭐라 해도 제 갈 길 가고 있어요)(아 근데 가끔 좀 어지럽기도 해요)(근데 모르겠어요 엄마.. 엄마)나 어지러지금 어디야사소한 것에웃어보았던 나는 어디야아빠 없이 컸던 아이가속마음 풀 곳이 없어 노래를 만들어요돈도 벌어요이젠 많이 벌어요이젠 자존심도요조금 부려봤어요곧 돌아갈게요얼마가 걸리던어른답게요감정은 사라져 결과만 남아하...

뭐가 보여? 도규

고작 우리들의 만남이이제는 가까워져 버렸고의지하지 않을 거라 했던내 모습 온데간데 없다네그저 우리 둘의 마음이어쩌면 맞지 않을 거래도내가 진심을 다 한다면 어?결국 보이지 않을까 아,아프지 않아 널 만나서얼른 만나 얼굴 보고 얘기해특별하지 않아도예뻐 보이지 않아도맞아,네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우리시간이 지나도아 난, 아?고작 우리들의 만남이이제는 가까...

못나 보여서 미안해 도규

우리 연락한 지 생각보다 오래 됐어아마도 어제였던가내가 고민 많아 머리 쌓을 때손 내밀어 내 얘기를 들어줬잖아이건 어릴 적에 만드는 노래시간 흘러 못 보게 돼도널 보러 갈게 지금은 이래도꼭 멋있게 나타날 거야아 나의 청춘에울기도 많이 울고서툴던 내 마음에이리와 안겨 같이 있자고아 나의 청춘아이제 그만 슬퍼하거라네 곁의 모든 날이밝게 비추어 널 기다릴 ...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도규

밤낮 못 이루는우리 둘은요보고 싶어 매일 설레고지금 보러 간다면서 서로의 마음을 매일 확인하네아무것도 없을 걸요이렇게 지난 뒤엔 먼지 쌓인 감정 밖에내가 미안해 탓 해도 돼네가 날 사랑하는 거 알아근데 어떡해? 내가 많이 아파우리 잠이 들 땐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말해줘(첫 만남의)아 손 닿을 듯가까웠던 사람아노력해 줘서 고마웠다고말하지 못했던아 ...

간절했던 우리가 도규

울고 있던 우리들의마지막 밤까지도뭐가 그리 서글펐나안아주지 못했다면서아무것도 아니야우리가 그때 느꼈던동시에 말해버린마지막 헤어짐 끝에,영영 볼 수 없다고이제는 더 이상 울지 마간절했던우리들에게아주 어두운 밤이 되어야별을 볼 수 있잖아힘들었던 기억들은 별이 되기 위함 이였을까?나는 밤을 좋아해왜냐하면 어둠이 없는곳에서는 별이하나도 보이지 않잖아그때로 돌...

우리가 다시 별을 그려볼 수 있을까 도규

우리가 다시 누워서하늘을 볼 때마냥 웃었던 기억들을 본다면하늘은 맑게 웃음도 밝게다시 별을 그려보자고아팠던 그날의멋쩍게 웃음 짓던그 순간조차너무 좋았으니 추억으로 기억해아팠던 그날의멋쩍게 웃음 짓던그 순간조차너무 좋았으니, 우리 추억으로 기억해별거 아닌 건 하나도 없으니까별들 사이 우리가 남아 있을 거야바보 같아?내가 이리 못 잊는 게그런 게 아니야(...

잔월효성(殘月曉星) 도규

지금 내가 앞이 잘 보이지 않아그렇기에 발걸음을 먼저 때시간이 막 날 사로잡잖아그렇기에 지금을 보네달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그래서 새벽에사람은 다 팔자를 타고난다며우리 할머니가 그랬는데하늘을 바라보며 물어봤네내 팔자는 도대체 무엇인가에 대해물음에 대답은 결국 상처밖에 없었네내가 누굴 탓하겠어어릴 때 아빠가 있을 때는 물어봤어엄마는 왜 진주보다 별을 더 ...

내가 슬퍼 보여? 도규

내가 슬퍼 보여?어떤 게 그래 보여?너는슬퍼한 적 없잖아나보고이해한다 말하지 마얼마나 간절한지넌 모르잖아내가 슬퍼 보여?어떤 게 그래 보여?너는슬퍼한 적 없잖아나보고이해한다 말하지 마얼마나 간절한지넌 모르잖아내가 슬퍼 보인다고 말하지 마어떻게든 해내려고 하고 있잖아앞을 보려고 길을 막 만들잖아하루마다 계속 난 외롭잖아친구들은 날 이해 못 하잖아아니야 ...

기차역 속 우리는 도규

기차역 속 우리는나는 너무 어려웠어그때를 돌아봐너 말로는 내가 막 바보 같대내가 바보 같으면 너는 뭔데?내가 떠나겠다 할 때 잡을 건 또 뭐였는데그 시절로 돌아가지 못하니 너 어때?어때 지금 보니 후회해 버릴 것만 더 같지?내가 너의 손을 잡지 않았던 것은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하기 때문이야그럼에도 내가 너를 버리지 않았던 건단지 마음이 너무나 외...

새벽에만 도규

새벽에만 전화해 줄래아직은 외로운 밤이야혼자가 아직은 너무 힘든데나보고 어떡하라고?네가 없었던 시절로 돌아가기엔시간이 흘렀어네가 없다는 사실에나는 오늘 또 울어버리고 말았어밤늦은 시간에 하루를 마무리하려우리는 전화를 들었었고그렇지 지금은 어른이니까외로워서 하는 게 아니라며 서로를 달래주고 있었어아니야 우리들은 어려아무것도 몰랐잖아그때로 막 돌아가는 건...

그만 만날까? (Feat. Yyeon) 도규

다 거짓말이야?우리가 함께 나눴던 말이?진짜로 다 감정에 속았던 거야?이제 우리 꿈에서만 만나아니야 아니지 이제는 못 만나그때로 돌아가기엔,하지만 추억들은 기억할게우리가 힘들어도 손은 놓지 않았던 날들을매번 말하니까 이제는 입 아퍼네가 원하는 것들은 다 해왔었잖아근데 어떡하라고 나보고 도대체이제는 더 이상 나 정답이 보이지 않아포기할까 생각했던 순간들...

너 들으라고 만들었어 도규

이 노래를 듣는다면그때 했던 아픈 기억들 지워줬으면 해어쩌면 평범했던그날의 우리들이 아프지 않게별을 바라보는 것 같아그때 날 봐주던 너의 눈빛에 그만거길 또 들어가 버렸어있잖아 우린 그 때 눈을 마주쳐 봤더라면상황이 바뀌었었으려나아무것도 없는데 왜도와주고 싶어했던너의 마음들이 그렇게 싫었는지나도 내가 싫었는데고개 들지 않는 네가 날 보는 건얼마나 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