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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순간 (feat. 박경환 Of 재주소년) 달에닿아

눈을 감고 그날의 고백을 떠올려 음 그때 바람이 불었나 초록이 옅었나 입김이 짙었나 그저 기억나는 건 마주 선 둘의 떨림 아 우 어지러웠던 두근거렸던 설렘의 침묵 아 우 아찔한 풍경이 빙글빙글빙글 우리를 돌았지 눈을 감고 고백의 순간을 떠올려 음 그때 볼을 간질이던 건 바람이었나 꽃잎이었나 아니면 네 손끝 아 우 네가 꾸울꺽

고백의 순간 (feat. 박경환 Of 재주소년) ♀☎ ☎♂ 달에닿아

눈을 감고 그날의 고백을 떠올려 음 그때 바람이 불었나 초록이 옅었나 입김이 짙었나 그저 기억나는 건 마주 선 둘의 떨림 아 우 어지러웠던 두근거렸던 설렘의 침묵 아 우 아찔한 풍경이 빙글빙글빙글 우리를 돌았지 눈을 감고 고백의 순간을 떠올려 음 그때 볼을 간질이던 건 바람이었나 꽃잎이었나 아니면 네 손끝 아 우 네가 꾸울꺽

고백의 순간 (feat. 박경환 Of 재주소년)…♀…*Łøυё클릭º…♀ Ω ☎ ~ ♀…달에닿아

눈을 감고 그날의 고백을 떠올려 음 그때 바람이 불었나 초록이 옅었나 입김이 짙었나 그저 기억나는 건 마주 선 둘의 떨림 아 우 어지러웠던 두근거렸던 설렘의 침묵 아 우 아찔한 풍경이 빙글빙글빙글 우리를 돌았지 눈을 감고 고백의 순간을 떠올려 음 그때 볼을 간질이던 건 바람이었나 꽃잎이었나 아니면 네 손끝 아 우 네가 꾸울꺽

고백의 순간 (feat. 박경환 Of 재주소년) 』… º♥ *Łøυё클릭♡º ☎ ☞『 달에닿아

눈을 감고 그날의 고백을 떠올려 음 그때 바람이 불었나 초록이 옅었나 입김이 짙었나 그저 기억나는 건 마주 선 둘의 떨림 아 우 어지러웠던 두근거렸던 설렘의 침묵 아 우 아찔한 풍경이 빙글빙글빙글 우리를 돌았지 눈을 감고 고백의 순간을 떠올려 음 그때 볼을 간질이던 건 바람이었나 꽃잎이었나 아니면 네 손끝 아 우 네가 꾸울꺽

이분단 셋째줄 (Reprise) 재주소년

이 분단 셋 째줄 작사 유상봉,박경환 작곡 유상봉,박경환 노래 재주소년 샤워를 하고 교복을 단정하게 입고서 거울앞에 섰지만 초라한 내 모습뿐 힘없는 발걸음 교실로 들어가서는 나의 자릴 찾아가 교과서를 보는 척하며 내가 바라본 곳은 이분단 셋째줄에 앉은 아이 그 앨 좋아하게 된걸까 어느새 미소를 짓는 나 그리고 해맑게 웃는

줄다리기 (feat. 박경환 Of 재주소년) 오은비

너 정말 이럴래 언제쯤 내 맘을 알래 여자가 이만큼 눈치를 줘도 모른다는 건 바보 바보가 아니라 남자라고 모두가 다 자신만만하고 당당하진 않을 수 있을 뿐이야 난 이해가 안 돼 누군가 이 정도 할 때 확신을 가지고 밀어붙이는 용기도 없는 바보 바보가 아니라 나는 네가 아니잖아 그 확신이란 거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 둘 사이 줄다리기 이 미묘한 ...

줄다리기 (Feat. 박경환 of 재주소년)* 오은비

너 정말 이럴래 언제쯤 내 맘을 알래 여자가 이만큼 눈치를 줘도 모른다는 건 바보 바보가 아니라 남자라고 모두가 다 자신만만하고 당당하지 않을 수 있을 뿐이야 난 이해가 안 돼 누군가 이 정도 할 때 확신을 가지고 밀어붙이는 용기도 없는 바보 바보가 아니라 나는 네가 아니잖아 그 확신이란 거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 둘 사이 줄다리기 이 미묘한 ...

나레이션7 (4집, 해체, 그 이후...) 재주소년

1학기를 보내고 있던 제주도 한라산 중턱 또 다른 어느 방에서 작업 끝에 2010년 여름 4집 유년에게가 세상에 나왔고 그 해 11월 마지막 콘서트 안녕 재주소년을 끝으로 재주소년은 해체했다 그 후 별로 달라진 건 없었다 여느 때처럼 새로운 노래를 만들게 되면 방에서 같이 듣고 몇몇 곡은 기타 녹음도 해보며 세월을 보내다 보니 나는 박경환

솔직, 담백 재주소년

집으로 오면서 난 사랑에 빠졌단 걸 예감할 수 있었지 네 손을 잡았던 그 여름밥 습도만큼 떨렸던 내 심장 밤새워 준비해뒀던 이제 고백의 시간 날 받아줘 내 마음을 그냥 솔직 담백하게 말할게 너를 좋아한다고 함께해줘 오랫동안 나의 손을 다시 한 번 잡아줘 아무런 말없이

항상 당신 곁에 (Feat. 재주소년 박경환) 수상한커튼

많이 힘들고 지쳐 있나요. 지친 어깨가 무거워 보여요 그냥 손을 내밀어 내 손을 잡아요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 마요 좁고 어두운 길을 따라서 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서 두려움이 앞서 걷지 못하나요 항상 당신 곁에 내가 있어 미안해요 그댈 외롭게 해서(그렇지 않아요) 놓지 마요 우리 지금 잡은 손 (놓지 않을게요) 언제 어느 곳에 있어도 항상 당신 곁엔...

항상 당신 곁에 (Feat. 재주소년 박경환) 수상한 커튼

지친 어깨가 무거워 보여요 그냥 손을 내밀어 내 손을 잡아요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 마요 좁고 어두운 길을 따라서 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서 두려움이 앞서 걷지 못하나요 항상 당신 곁에 내가 있어 미안해요 그댈 외롭게 해서 (그렇지 않아요) 놓지 마요 우리 지금 잡은 손 (놓지 않을게요) 언제 어느 곳에 있어도 항상 당신 곁엔 내가 있단 걸 잊지마요 ...

항상 당신 곁에 (Feat. 박경환 Of 재주소년) 수상한 커튼

?많이 힘들고 지쳐 있나요 지친 어깨가 무거워 보여요 그냥 손을 내밀어 내 손을 잡아요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 마요 좁고 어두운 길을 따라서 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서 두려움이 앞서 걷지 못하나요 항상 당신 곁에 내가 있어 미안해요 그댈 외롭게 해서 그렇지 않아요 놓지 마요 우리 지금 잡은 손 놓지 않을게요 언제 어느 곳에 있어도 항상 당신 곁엔 내가 있...

산책을 할까 달에닿아

바람도 공기도 상쾌한 어느 날에 우리 손을 잡고 산책을 할까 너의 손을 가득 잡으면 우리가 풍선이 될 것 같아 자, 마음껏 들떠서 공중을 걸어가 하나 둘 셋이 발맞춤을 리듬 삼아서 눈 마주치는 순간 우리는 음악이 되지 작은 걸음 닿은 손끝까지 모두 노래가 되어 순간이 흥얼흥얼 너울대며 새겨지지 우리는 음악이 되어 라라라 춤추네 우리의

해변의 아침 afternoon (재주소년 박경환)

두근거렸지 하얀 너의 미소가 온 바닷가로 흩어지던 날 아직도 생생한 건 눈가에 슬픈 눈빛 거두려 애쓰던 너의 앳된 모습 희미해졌지 우리가 울고 웃던 시간 그 여행이 네겐 어떤 의미가 됐나 남쪽 섬으로부터 바람이 불어오면 내 가슴 가득한 네가 일렁이네 그래 나도 알아 이젠 사랑을 알아 저기 붉게 타 들어가는 너무 뜨거운 태양이 우리 머리 위에 머무는...

어제와 다른 비가 내리는 창 밖을 보며 afternoon (재주소년 박경환)

한번 너 내게 묻기를 애써 사랑하냐고 했지 나는 대답 할 수 없었어. 비가 내리고 있었으니까. 혼자서 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했던가 나는 걸을 수 도 없나 봐 또 하루 해가 저무네. 수 많은 밤을 이렇게 지샜지. 돌려 놓을 수가 없었어. 이 비가 그친 어느 밤. 너에게 속삭이고 있겠지. 또 하루가 가고 나면 옛 추억은 더 없을 거야 무기력한 오...

서귀포환상 (박경환)

내 곁에 언제나 너를 사랑 할 수 있는 곳에 늘 함께 날 보며 웃는 너와 함께 차갑게 내리는 비도 함께 맞을 수 있어 영원히 널 지킬 꺼야 지금처럼 이 자리에서 처음 만났던 순간 내 앞에 서있는 너 오래 전 그 날처럼 가만히 웃던 지나온 시간도 이젠 우리 어린 날도 모두 먼 훗날 너와 함께 할 얘기 지금 이 순간이 모두 잊혀진다

나는 네가 그립기만 해 달에닿아

손을 흔들고 돌아서는 길 다시 혼자가 되는 이 순간 지금의 돌아섬이 영원한 안녕인 것 같아 쓸쓸해져 두 손을 꼭 잡고 나란히 걷는 우리의 이 발걸음도 널 보지 않아도 괜찮아질 날이 온다면 멈춰지겠지 이토록 가득히 들어찬 마음이 언젠가 비워지게 될 날이 더 이상은 너를 이해시키지 않아도 되는 그런 날이 *지금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나는 이곳에서

Our song 달에닿아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들리는 너의 마음 이것은 작고 작은 노래 하나 너에게 주고픈 단 하나의 이야기 모든 게 멈춘 듯한 시간을 잡아두고 싶은 맘을 넌 알까 이것은 작고 사소한 우리 이야기 아무것도 아닌 하나의 순간이라도 너의 맘 한 켠에 놓아둘 거야 가끔은 한 번씩 꺼내어 주겠니 이것은 작고 사소한 우리 이야기 오래도록 간직하고픈 순간

고백의 순간 basicsummitproject

마음 깊은 곳의 말을 꺼내 볼까 떨리는 순간, 고백의 시작 조심스레 너에게 다가가 오늘, 이 말 전하고 싶어 거리를 걷다 너의 손짓에 세상이 멈춘 듯한 기분이야 흔들리는 나뭇잎 사이로 너의 미소가 내 마음을 비춰 마음 깊은 곳의 말을 꺼내 볼까 떨리는 순간, 고백의 시작 조심스레 너에게 다가가 오늘, 이 말 전하고 싶어 달빛 아래서 너를 바라보며 숨겨왔던 말을

노란수첩 재주소년

잠시 스쳐갔던 건 너의 눈빛과 그 순간 여름새벽의 공기와 고요함속의 발소리 뿐 너의 동네를 지날때 잠시 스쳐갔던건 너의 눈빛과 마음이 맞닿은 바로 그 순간 나란히 걷던 공원엔 여름새벽의 공기와 고요함속의 발소리 뿐

노란 수첩 재주소년

잠시 스쳐갔던 건 너의 눈빛과 그 순간 여름새벽의 공기와 고요함속의 발소리 뿐 너의 동네를 지날때 잠시 스쳐갔던건 너의 눈빛과 마음이 맞닿은 바로 그 순간 나란히 걷던 공원엔 여름새벽의 공기와 고요함속의 발소리 뿐

Alice (Feat. 조규찬) 재주소년

거짓말이길 바랬어 처음 싫은 내색을 했을 때 왜 알지 못했던 걸까 짧은 시간 그 사이에 너무 경솔했던 것 같다고 그래 나도 이해 할 수 있지 우~ 엘리스 우~ 엘리스 동쪽 하늘 창밖은 너의 집 우~ 엘리스 잠에서 깨면 어느 새 모두 꿈이었단 걸 알게 돼 그래 너도 꿈의 일부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걸 나도 너처럼 잘 알고 있어 우...

비밀소년 (Feat. Hockee) 재주소년

하루도 빠짐없이 너를 떠올렸어 커다란 방파제와 신비로운 산이 둘러싼 요새같은 바닷가 그 속에 숨 쉬는 또 다른 너의 모습 그저 신기할 뿐인 니가 사는 동네 모두 날 감동시켜 쓰러지게 해 그 바닷가 (그 바닷가) 지금도 난 생각이 나 바람을 따라서 해변을 따라서 우리가 흥얼거리던 노래 따라 너의 목소리를 따라 어딜 가지 않아도 눈을 뜨지 않아도 여유로...

Profile (Feat. Hockee) 재주소년

은은한 불빛 차가운 공기 한손엔 너의 이름이 적힌 카드 너의 집앞에 멈춘 발걸음 아무도 없는 공원 벤치에 앉아 기다리던~ 기다리던~ 기다리던~ 기다리던~ 겨울밤 기억하고 있을까 희미해졌어 모든 일들이 먼훗날 다시 그날이 오면 함께 해줄래 노래소리 들릴때까지 기다리던~ 기다리던~ 기다리던~ 기다리던~ 겨울밤 기억하고 있을까 희미해졌어 모든 일들이 먼...

섬 (Feat. Sweetpea) 재주소년

섬 조용한 파도소리 들려 아무도 없는 바다 오랫동안 그려온 모습 그대로인데 저멀리 수평선 너머로 아른거리는 모습 내 맘 속에 여전히 남아 자꾸 스쳐가네 * 이렇게 시간이 흐른 뒤 넌 어떤 모습일지 이제는 나의 기억에 바래 흐릿한 웃음 짓고 있는걸 그리워 너무나도 그땐 널 몰랐어, 널 몰랐어 우~

켈라드리안 숲 재주소년

눈을 뜬 순간 가만히 나를 바라보는 소녀와 코를 찌르는 신비로운 숲에 향기가나네 여긴 어딜까 주머니속에 있던 작은 친구가 고개를 내밀며 아침인사를 하는 지금 꿈이 아니었던거야 그앨 닮은 소녀의 손을 잡고 숲의 요정들과 함께 춤을 추던 밤 춤을 추던 밤

유년에게 재주소년

난 돌아온 것 같아 널 다시 본 순간 내 모습처럼 공을 차는 아이들 널 안아 보았을 때 난 느낄 수 있었지 네 몸집처럼 작아져 버린 나를 텅 빈 운동장에 앉아 붉게 해가지는 곳을 보며 나의 유년에게 인사하네 두고 온 마음을 사랑을 하염없이 철이 없었던 그 친구가 기억나지 않아

고백의 순간 (Feat. 김태련) 최현호

이제껏 한 번도 이런 적 없었는데뭘 하든 자꾸 너만 계속 생각나수백 번 고민해 너에게 전활 걸어너 지금 안 바쁘면 잠깐만 볼 수 있니?어떤 옷을 입을까 머리는 좀 괜찮나거울만 계속 보고 있는 나오늘 너를 꼭 내 남자로 만들 거야하나하나 멋있는 고백 멘트다 연습했는데좋아한단 말 하나 밖에 못했네오 다 들어 놓고서못 들은 척 말 돌리지 마웃기만 하지 말고...

전쟁과 사랑 재주소년

첨으로 우리가 만났던 곳은 작은 공연이 모두 끝난 후 텅빈 공연장 새하얀 담배 연기들 사이로 아름다운 그 모습이 나를 취하게 했지 서성거리는 사람들 속의 나 어느 순간 내게 말을 걸어왔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듯 자연스럽게 누군가 내 이름을 불렀지만 대답 할 수 없을 만큼 나는 취해있었지 함께 온 일행도 잊은 채

다른 이별 김다슬, 박경환

그날처럼 다신 웃을 수 없는 그때처럼 다신 꿈꿀 수 없는 또 다른 이별의 뒤에 숨겨져 있던 너 알 수 없는 너 처음엔 알지 못했던 우리의 마지막이 다가와 그대는 나를 잊을건가요 떠날 수 없어 맘 졸이는 나를 알면서 그대와 함께 했던 순간 보낼 수 없어 아직 이 자리에 남아 그대는 나를 보낼건가요 내 맘과 다른 그 맘을 알고 있지만

다른 이별 김다슬 & 박경환

그날처럼 다신 웃을 수 없는 그때처럼 다신 꿈꿀 수 없는 또 다른 이별의 뒤에 숨겨져 있던 너 알 수 없는 너 처음엔 알지 못했던 우리의 마지막이 다가와 그대는 나를 잊을건가요 떠날 수 없어 맘졸이는 나를 알면서 그대와 함께 했던 순간 보낼 수 없어 아직 이 자리에 남아 그대는 나를 보낼건가요 내 맘과 다른 그 맘을 알고있지만 그대와

다른 이별 김다슬&박경환

그날처럼 다신 웃을 수 없는 그때처럼 다신 꿈꿀 수 없는 또 다른 이별의 뒤에 숨겨져 있던 너 알 수 없는 너 처음엔 알지 못했던 우리의 마지막이 다가와 그대는 나를 잊을건가요 떠날 수 없어 맘졸이는 나를 알면서 그대와 함께 했던 순간 보낼 수 없어 아직 이 자리에 남아 그대는 나를 보낼건가요 내 맘과 다른 그 맘을 알고있지만 그대와

2시20분 (카누 CF 삽입곡) 박경환

카페 안엔 두 사람 우리밖에 없는데 내 맘을 들켜 버렸나 수줍게 웃으며 주문을 미루고 있어 [출처] [오늘의곡] 박경환 - 2시 20분 (카누CF삽입곡) 듣기/가사|작성자 치킨과평화

Lonely Boy 박경환

당신이 만든 커다란 우주의 외톨이 나는 외로운 존재 쓸쓸한 동네 골목을 누비다 빈 그네에 앉아 떠난 사람들을 아직도 추억하는 미련한 놀이를 하다보면 해는 저물어 가네 차가운 바람에 차가워진 마음 달래려 문득 시를 써봐도 주위엔 오직 나를 비추는 가로등 길어진 그림자 발길을 돌려 봐도 바람에 맞서 봐도 시린 마음 움직이지를 않네 내가 바라왔던 일들 부푼...

2시 20분 (카누 CF 삽입곡) 박경환

카페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 거니 넌 난 여태 널 찾았는데 기다렸는데 작은 카운터에서 뭐 드시겠냐고만 묻다 두 달이 갔지 그래도 좋은 건 그녀가 오는 오후 2시 20분 긴 머리를 넘기며 날 향해 미소 짓는 그녈 볼 땐 시간이 멈출 것 같아 행복은 짧을까 지금은 두렵지 않아.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나타난 거야 그녀가 저기 웬일일까 내게 와 말하네 \...

Inside 박경환

불을 보듯 뻔한 세월이 다 짜여진 듯 순서대로 펼쳐지던 시간 지나 덩그러니 앉아 있었지 어린 시절의 그 예배당 허물어진 성의 자리엔 다 사라진 줄만 알았던 잊고 지낸 기록들이 누군가의 품에 안긴 채 나팔소린 울려 퍼졌네 돌아오오 같은 꿈을 나누었던 여름밤의 나에게로 돌아오오 기적소리 울리는 이곳 날 다스리던 마음의 주인은 오늘부로 나에게서 등을 ...

생일을 축하해 박경환

네 생각도 모르는 척 평소처럼 전화를 끊고 네가 오기 전까지 나는 할 일이 아주 많아 서점에서 고른 명작 헤밍웨이 우리가 함께 눈여겨 둔 옷가게 앞을 서성거리네 덥석 사려 했지만 주위엔 온통 여자들 이런 걸 사 보긴 처음이라 어물어물 동네 지하철 4번 출구 빵집에 가서 평소보다 지난해보다 더 큰 케익을 큰맘 먹고 너의 생일을 축하해 내가 바빴던 ...

2시 20분 박경환

Composed by John Paul Lam, Brandon Fraley Lyrics by 최강창민 Arranged by Brandon Fraley 지난 과거 속에 흩어졌던 시간들과 수줍은 미소라는 우리 둘의 거리 그 사이를 살며시 물들여준 보랏빛 바다 아직 그리 오래된 연인은 아니지만 너와 나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하나 둘 새겨놓은 희미한 발자국이...

작은 집 박경환

너무 선명했어 방금 꾸었던 꿈은 마치 노예처럼 저항 한번 못했지 깨어났는데도 오래전 일인데도 바로 어제 같아 품속을 뒤적이네 어지럽혀져 있는 내 방과도 같은 곳엔 어디에도 쉴 곳은 없는데 안식을 기도했어 깊은 잠에 빠져 보고 싶어 겨울이 지나도 다시 또 겨울인 건 넋을 놓고 있던 내게만 일어난 일 사람들은 모두 거리를 걷고 있어 외투를 입은 채 너...

Farewell 박경환

그날도 바람이 불었던 것 같아 우린 현관앞을 서성이다가 다시 작은 집 방안으로 들어가 난로 앞에 마주앉았지 그날이 내가 기억하고 있는 그날인지는 나도 모르겠어 시간이 흐르면 그 어떤 기억도 모두 다 엉키고 마니까 널 위해 밤새워 노래를 불렀지 지금 넌 떠나고 곁에없지만 우린 그 순간이 마지막인걸 알았어 서로를 정말 좋아했었지만 그것 하나로 모두 ...

우리의 사랑 박경환

아무렇지 않은 척 며칠을 살았어 넌 어떨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이 아니라는 말 믿고 싶어 내가 지금 바보 같은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면 웃을 수 있니 내가 없이도 요즘 유난히 즐거워 보여 모니터 속의 그 사람들 내가 알던 네 친구들 지워 버렸니 우리의 사랑 네가 내게 약속했었잖아 이럴수록 더 나빠질까 너라는 사람 나에겐 독이었을까 웃을 수 있니 내가 없이...

눈길을 걸으며 박경환

?어젯밤 내 꿈 속에서 밤새워 나눈 얘기들 장난하지 말고 내게 가까이 와 나도 너희의 친구잖아 창밖에 눈이 내리면 아이들이 몰려나왔던 96년 겨울 다를 것도 없는데 올해도 눈은 많이 왔는데 친구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눈싸움을 하던 그 날 오후 작은 손으로 뭉쳐서 던졌던 눈송이에 넌 맞고 깔깔대며 달렸었지 이젠 뭉쳐지지도 않는 눈은 더 멀리 던질 수 ...

화려한 그녀 박경환

나풀거리는 치마 높은 하이힐 어딜 보는 건지 알 수 없는 눈 짙은 눈화장 검은 재킷을 입고 곱게 올린 머리 가는 손가락 그대 젊음은 얼마나 무모할 수 있나요 난 이렇게 계산이 많은데 가난한 나 오늘 밤만이라도 화려한 사랑을 믿고 싶어 그대 청춘은 얼마나 푸르를 수 있나요 난 떠나보낸 것들이 많은데 미련한 나 오늘 밤만이라도 화려한 그대를 믿고...

작은집 박경환

너무 선명했어 방금 꾸었던 꿈은 마치 노예처럼 저항 한번 못했지 깨어났는데도 오래전 일인데도 바로 어제 같아 품속을 뒤적이네 어지럽혀져 있는 내 방과도 같은 곳엔 어디에도 쉴 곳은 없는데 안식을 기도했어 깊은 잠에 빠져 보고 싶어 겨울이 지나도 다시 또 겨울인 건 넋을 놓고 있던 내게만 일어난 일 사람들은 모두 거리를 걷고 있어 외투를 입은 채 너...

TV Show (Original Song 짙은) 박경환

오늘은 왠지 이상해 네가 없다는게 쓸쓸해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애써 울지는 않았어 네가 없는 늦은 오후에 오랜만에 티비를 켰어 마냥 웃고 있는 사람들 나도 모르게 웃었어 It\'s a beautiful life TV show 잊혀질 것 같은 Dear It\'s a beautiful life TV show tonight 애써 잊고 싶은 Dear 기...

어제와 다른 비가 내리는창밖을보며 (박경환)

?한번 너 내게 묻기를 애써 사랑하냐고 했지 나는 대답 할 수 없었어 비가 내리고 있었으니까 혼자서 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했던가 나는 걸을 수 도 없나 봐 또 하루 해가 저무네 수 많은 밤을 이렇게 지샜지 돌려 놓을 수가 없었어 이 비가 그친 어느 밤 너에게 속삭이고 있겠지 또 하루가 가고 나면 옛 추억은 더 없을 거야 무기력한 오늘도 어김없이 지...

해변의아침 (박경환)

?두근거렸지 하얀 너의 미소가 온 바닷가로 흩어졌던 날 아직도 생생한 건 눈가에 슬픈 눈빛 거두려 애쓰던 너의 앳된 모습 희미해졌지 우리가 울고 웃던 시간 그 여행이 네겐 어떤 의미가 됐나 남쪽 섬으로부터 바람이 불어오면 내 가슴 가득한 네가 일렁이네 그래 나도 알아 이젠 사랑을 알아 저기 붉게 타 들어가는 너무 뜨거운 태양이 우리 머리 위에 머무는 ...

사랑하는 동안 박경환

사랑하는 동안나의 삶에서 행복이었던 그런 사람사랑하는 동안너와 함께 한 날들이 너무 그리워미안했어 고마웠어하고싶은 말 너무 많아잊어보려 해봐도 미련이 남아보고싶어 돌아와줘 아무리 후회해봐도돌아오지 않는 이별이었어사랑하는 동안 너에게 더 잘해 줄 걸후회뿐인 나의 이별에 상처들로 남아서사랑한다는 그런 말도 이젠 소용없어좋은 사람으로 남은 넌 내게 사랑이었...

다짐 박경환

항상 나의 곁에서 내 편이 되어준 사람 힘든 나날들 견뎌내고서 지켜준 사람하나뿐인 둘도 없는 사람 그대 인생을 바치고서 날 안아주네 아름답던 그대 모습은 어디에이젠 내가 그대의 쉴곳이 돼줄게요 엄마 허물어져가던 내 모습에 빛이 돼주고 나만을 바라봐주던 나의 그대여 사랑해요 많이 힘들었죠이젠 내가 그대의 별 되어줄게요아름답던 그대 이름은 어디에나를 위해...

바람이 불면 달에닿아

?아직도 이 곳에 서 있어 바람이 불어와 너의 기억들이 흩어져 가는 걸 바라보고 있어 함께한 날들에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어 한 때는 너와 나 깍지 끼던 손을 외로이 흔들고 나는 걸어가 시간에 발을 맞추어 흘러가는 우리 추억을 등지고 먼 훗날에도 뒤돌아보지 않도록 그리움도 두고 갈게 아직도 이 곳에 서 있어 바람이 불어와 크고 무거운 너의 기억들은 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