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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노래 김창완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랫소리를 따라가보니 밀려왔다 밀려가는 흰 물결 속에 파도만 치네 바위 위에 부서져도 사라지지 않고 내 가슴에 노래로 남아 있어다오 언제까지 아름다운 내 바다야 누구인가 내 귓전에 속삭여주는 것만 같아서 돌아보면 바위 틈에 들꽃이 하늘 가득 피었네 한번 스쳐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도 내 가슴에 노래로 남아 있어다오 언제까지 아름다운 ...

안녕 (\'바다의 노래\' MBC 어린이날 특집극 중) 김창완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네가 울어주렴 아무도 모르게 모두가 잠든 밤에 혼자서 안녕 내 작은 사랑아 멀리 별들이 빛나면 네가 얘기하렴 아무도 모르게 울면서 멀리멀리 갔다고

품팜 처얼썩 ("바다의 노래" MBC 어린이날 특집극) 김창완

품팜처얼썩 그대 돌아서 가던 그길.. 발자욱마다 꽃이 펴도 가슴에 남아있는..남아있는..남아있는.. 아주 예쁜 소리를 너는 듣고 있겠지. 파도가 노래하네 새들은 춤을 추네. 품팜 처얼썩 품팜 처얼썩 귀여운 꽃들이 듣고 있네. 아니 노래하네. 아니 춤을 추네. 파도가 노래하네 새들은 춤을 추네. 품팜 처얼썩 품팜 처얼썩 귀여운 꽃들이 듣고 있네. ...

개구쟁이 김창완

우리 같이 놀아요 뜀을 뛰며 공을 차며 놀아요 우리 같이 불러요 예쁜 노래 고운 노래 불러요 이마엔 땀방울 마음엔 꽃방울 나무에 오를래 하늘에 오를래 개구쟁이

귀뚜라미 김창완

귀뚜라미가 우는데 어디서 우는지 이쪽서 울고 저쪽서 울고 달밤에 꽉찬 귀뚜라미 노래 귀뚜라미가 우는데 얼마나 우는지 담벽서 울고 처마서 울고 달빛도 숨어 귀뚜라미 우네 귀뚜라미가 우는데 어디서 우는지 이쪽서 울고 저쪽서 울고 달밤에 꽉찬 귀뚜라미 노래 귀뚜라미가 우는데 얼마나 우는지 담벽서 울고 처마서 울고 달빛도 숨어 귀뚜라미 우네

꼬마야 김창완

꼬마~야 꽃신 신고 강가에나 나가 보렴 오늘 밤~엔 민들레 달빛 춤출텐데 너는 들리니 바람에 묻어 오는 고향 빛 노래 소리 그건~ 아마도 불빛처럼 예쁜 마음~일거야 꼬마~야 너는 아니 보라빛의 무지개를 너의 마~음 달려와서 그 빛에 입 맞추렴 비가 온 날엔 밤빛도 퇴색되어 마음도 울적한데 그건~ 아마도 산길처럼 굽은 밭길~일거야

꼬마야 김창완

꼬마~야 꽃신 신고 강가에나 나가 보렴 오늘 밤~엔 민들레 달빛 춤출텐데 너는 들리니 바람에 묻어 오는 고향 빛 노래 소리 그건~ 아마도 불빛처럼 예쁜 마음~일거야 꼬마~야 너는 아니 보라빛의 무지개를 너의 마~음 달려와서 그 빛에 입 맞추렴 비가 온 날엔 밤빛도 퇴색되어 마음도 울적한데 그건~ 아마도 산길처럼 굽은 밭길~일거야

꼬마야.mp3 김창완

꼬마야 꽃신 신고 강가에나 나가보렴 오늘 밤엔 민들레 달빛 춤출 텐데 너는 들리니 바람에 묻어오는 고향빛 노래 소리 그건 아마도 불빛처럼 예쁜 마음일 거야 꼬마야 너는 아니 보랏빛의 무지개를 너의 마음 달려와서 그 빛에 입맞추렴 비가 온 날엔 밤빛도 퇴색되어 마음도 울적한데 그건 아마도 산길처럼 굽은 발길일 거야

우물가 김창완

노래: 이 든 맑은 우물에 흰구름이 하나 두둥실 떴네 두레박 던져 흰구름을 한 점 퍼 올려 볼까 깊은 우물에 고개 들이밀고 바라다보면 멀리 떠나간 우리 언니 얼굴 어른거린다 두레박 던져서 퍼 올리면 구름도 없고 언니 얼굴도 없네 심심할 때엔 우물가에 나가 하늘을 보고 외로울 때엔 우물가에 나가 언니를 본다

무슨 색을 좋아해도 김창완

*아무 색이면 어때 우리 사이에 무지개색 꿈이 있는데 밤이 오면은 어때 볼 수 없어도 우린 느낄 수 있잖아 샛노란색을 좋아한다고 샛노랗게 말할 수는 없잖아 샛노란색을 좋아한다면 그래 나도 좋아해 새하얀색을 좋아한다고 새하얗게 춤출 수는 없잖아 새하얀색을 좋아한다면 그래 나도 좋아해 새까만색을 좋아한다고 새까맣게 노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김창완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논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무슨색을 좋아해도 김창완

좋아한다면 그래 나도 좋아해 샛노란색을 좋아한다고 샛노랗게 말할 수는 없잖아 샛노란색을 좋아한다면 응 나도 좋아해 아무 색이면 어때 우리 사이에 무지개색 꿈이 있는데 밤이 오면은 어때 볼 수 없어도 우린 느낄 수 있잖아 새하얀색을 좋아한다고 새하얗게 춤출 수는 없잖아 새하얀색을 좋아한다면 그래 나도 좋아해 새까만색을 좋아한다고 새까맣게 노래

바다의 노래 정지찬

바다의 노래 작사 정지찬 작곡 정지찬 노래 정지찬 늘 나는 고민해 보다 나은 내일만 그런 내일이 날 힘들게 해 꿈꾸듯 부르는 바다의 노랫소리 음음 커다란 고래의 노래를 저 푸른 바다 어디에서도 너의 노래를 들을수 있게 파도 위로 높이 올라와 너의 노랠 내게 들려줘 저 푸른 바다 어디에서도 너의 모습을 볼수 있도록

바다의 노래 김현지

숨을 들이 쉬고 느껴봐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모든 것 우릴 구속하는 모든 것을 깨뜨려봐 이린 이렇게 살아 있잖아 자유를 느껴봐 바다를 느껴봐 이곳에선 모두 다 노래해 자유를 느껴봐 바다를 느껴봐 이곳에선 모두 다 춤을 춰 ㈕직도 남o†nㅓ\、、\、。

바다의 노래 마호가니 킹

하하 나이가 너무 꽉 차 힘들어 죽겠네 눈치만 오늘도 밥 사 아껴보려해도 마냥 신난 얼굴로 내 지갑 보잖아 오왜~ 믿을놈하나없는데 오왜~ 무슨 재미가 있는 건데 오왜~ 아침은 먹고 다니니 완전히 망가져 못 쓰게 돼 멀쩡한 팔 다리와 허리 오늘도 바빠 연애할 시간도 없어 하하하하 장가는 언제쯤 가려나 오왜~ 믿을놈하나없는데 오왜~ 무슨 재미가 있는...

바다의 노래 정지찬 (HUE)

늘 나는 고민해 보다 나는 내 일만 그런 내 일이 날 힘들게 해 꿈꾸듯 부르는 바다의 노랫소리 커다란 고래의 노래를 저 푸른 바다 어디에서도 너의 노래를 들을 수 있게 파도 위로 높이 올라와 너의 노래 내게 들려줘 저 푸른 바다 어디에서도 너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구름 위로 높이 올라와 너의 꿈을 내게 보여줘 올라와 늘 나는 고민해

바다의 노래 한동준

당신의 젖은 두 손이 내 마른 뺨에 닿으면 내 눈가엔 이유 없이 하얀 물방울 바닷속 깊은 어느 곳 당신의 낮은 목소리 내 귓가에 들려오는 서글픈 사연 세상의 끝 어딘가 그 물길 딸 거친 숨결 찾아 헤매다 그리워 목이 메어 불러보는 바다의 노래 그리워 불러보는 바다의 노래

바다의 노래 리제

힘들었던 날들이 아직 내 맘속에 남아 날 울리고 아무리 눈물 속에 담아 지우려 애써도 밀려와 어디쯤에 그대가 있나 내 몸을 파도에 실어 그곳에 닿을 때면 그땐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너무 보고 싶어 오늘도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 언제쯤 내게 대답할까 너는 저먼 바다에서 내게 어디쯤에 그대가 있나 내 몸을 파도에 실어 그날을 떠올리며 울면 우리 ...

바다의 노래 유발이의 소풍

바다의 노래 바다의 어제는 너무 깊어서 하루에 추억에 시간에 밀려가고 바다의 어제는 너무 깊어서 기억에 눈물에 아픔에 밀려와 * 슬픔은 잊지 않고 이 시간 이 자리에 찾아와 슬픔은 쉬지 않고 이 시간 이 자리에 찾아와 슬픔의 끝엔 언제나 나 홀로 서있어

바다의 노래 summitplay

춤추니 내 맘은 떠났는데 바다야 왜 부르는데 태양이 지고 별이 빛나는 밤에도 너의 미소만큼 밝던 이 바다 너와 나의 추억을 이 바닷가에 새기고 매일을 너로 채우던 시절 바다야 왜 부르니 내 맘은 잊었는데 파도야 왜 춤추니 내 맘은 떠났는데 바다야 왜 부르니 내 맘은 잊었는데 파도야 왜 춤추니 내 맘은 떠났는데 바다야 왜 부르는데 왜 부르는데 이 바다가 나의 노래

바다의 노래 리제(이지혜)

힘들었던 날들이 아직내 맘속에 남아 날 울리고아무리 눈물 속에 담아지우려 애써도 밀려와어디쯤에 그대가 있나 내 몸을 파도에 실어그곳에 닿을 때면 그땐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너무 보고 싶어 오늘도너의 목소리가 그리워언제쯤 내게 대답할까 너는저먼 바다에서 내게어디쯤에 그대가 있나 내 몸을 파도에 실어그날을 떠올리며 울면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너무 보고...

바다의 로맨스 김광남

럭키 서울/사랑의 메아리 - 김광남 청춘의 거리에는 건설이 있네 역마차 소리도 흥겨워라 시민의 합창 소리 우렁차구나 너도 나도 부르자 건설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에스 이 오 유 엘 에스 이 오 유 엘 럭키 서울 간주중 꽃구름 타오르는 아득한 수평선 오늘은 선데이 희망의 나라로 보트를 저으면서 사랑 노래 부르며 꽃구름 피어나는

앞집에 이사 온 아이 김창완 밴드

앞집에 이사 온 세살쯤 되보이는 어린아이 누가 묶어줬는지 머리엔 고무줄을 질끈 묶고 아직은 낮선지 골목을 벗어나질 않고 노네 친구가 없는지 혼자서 하루종일 놀고 있네 우후후후~~~~~~우후~~ 앞집에 이사 온 속눈썹이 유난히 긴 어린아이 누가 채워줬는지 손목엔 플라스틱 팔찌 끼고 나도 처음 듣는 이상한 노래 중얼되며 노네 누가 지나가면 보지도

바다의 교향시 김광남

하이킹 노래/바다의 교향시 - 김광남 도봉산은 부른다 북악산도 부른다 찾아가자 대장군 봉우리 산울림도 흥겨웁구나 부르자 하늘 높이 명랑한 노래 즐겁게 걸어가는 하이킹 코스에는 아지랑이 가물가물 가물가물 그대여 내 사랑이여 젊은 날의 꿈이여 간주중 어서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출렁 물결치는 푸른 바다 저 편에 안타까운 젊은 날의 로맨스를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Feat. 잠비나이) 김창완 밴드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 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 논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내 마음에

소금장수의 재주 김창완

소금장수의 재주 지은이: 김창완 출판사: 창작과비평사 제 1 부 뱅뱅이 돌린 쳇바퀴산 김 총각이 장가를 갔습니다. 집안이 가난해서 머슴살이를 하느라고 서른이 다 되어서야 겨우 장가를 들었습니다. 그것도 삼 년 동안 공머슴을 살아 주고 주인 집 딸에게 장가를 든 것입니다. 노총각은 장가를 들어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바다의 노래 (노래 김현지) 요나

숨을 들이쉬고 느껴봐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모든 것 구속하는 모든것을 깨뜨려봐 우린 이렇게 살아있잖아 자유를 느껴봐 바다를 느껴봐 이 곳에선 모두가 노래해 자유를 느껴봐 바다를 느껴봐 이 곳에선 모두가 춤을 춰

어머니와 고등어 김창완

한밤중에~ 목이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 있네~ 어머니 코고는~ 소~리 조그맣게~ 들~리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구워주려 하셨나보다 소~금에~ 절여놓고~~ 편안하게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절여놓고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

창문넘어 어렴풋이 옛생각이 김창완

*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꺼에요 오늘처럼 비가 내리며는 창문넘어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반복) 생각나면 들러봐요, 조그만 길모퉁이 찻집 아직도 흘러나오는 노래는 옛 향기겠지요

꼬마야 김창완

작사,작곡:이장수 꼬마야 꽃신신고 강가에나 나가보렴 오늘 밤엔 민들레 달빛 춤출텐데 너는 들리니 바람에 묻어오는 고향빛 노래소리 그런 아마도 불빛처럼 예쁜 마음일거야 꼬마야 너는 아니 보라빛의 무지개를 너의 마음 달려와선 그 빛에 입맞추렴 비가 온 날엔 밤빛도 퇴색되어 마음도 울적한데 그건 아마도 산길처럼 굽은 밭길일거야 꼬마야 꽃신신고 강가에...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김창완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하늘도 이별을 우는데 눈물이 흐르지 않네 슬픔은 오늘 이야기 아니오 두고두고 긴 눈물이 내리더니 잡은 손이 젖어가면 헤어지나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저무도록 긴 비가 오는가 그대 떠나는 날에 잎이 지는가 과거는 내게로 돌아서 향기를 뿌리고 있네 추억은 지난 이야기 아니오 두고두고 그 모습이 새로우니 그때 부른...

어머니와 고등어 김창완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있네 어머니 코고는 소리 조그맣게 들리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구워주려 하셨나보다 소금에 절여놓고 편안하게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절여 놓고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 나는 참 바보다 엄마만 봐...

그래 걷자 김창완

그래 걷자 발길 닿는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마음 한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마음 *조그만 곰인형이 웃네 밤늦은 가게불이 웃네 끌러버린 가방속처럼 너절한 옛일을 난 못잊어 하네― 그래 걷자 발길 닿는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마음 한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마음 지나치는 사람들은 몰라 외로운 가로등도 몰라 한꺼번에 ...

순풍산부인과 주제가 김창완

1절 엘리베이터에 나비넥타이 낀 사연 그건 말로 못해 지하철문에 핸드백 끼고 달린 사연 그것도 말로 못해 한숨자고 나니 불빛하나 없는 종점 황당해 말로 못해 혼자 졸고 있는 저 가로등이 나일까 태어 나서 처음본 세상 울 수 도 없고 웃을 수 도없는 일들 2절 바나나껍질을 밟은 백구두 신사 그건 말로 못해 운전연습하다 담장 무너뜨린 사연 그것도 ...

내게 사랑은 너무 써 김창완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어리거든요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눈이 여려요 한 잎 지면 한 방울 눈물이 나요 슬픈 영활보면 온종일 우울해요 거리에서 한 번 마주친 눈빛이 아직도 생각이 나요 만약에 사랑에 빠진다면 온통 그 모습 뿐일거예요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어리거든요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눈이 여려요 한 잎 지면 한 방울...

안녕 김창완

안녕~ 귀여운 내친구여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내가 울어주렴 아무도 모르게 바도가 잠든 밤에 혼자서 안녕~ 내 작은 사랑아 멀리 별들이 빛나면 내가 얘기하렴 아무도 모르게 울면서 멀리멀리 갔다고 (똑같이 2번연속)

초 야 김창완

바다 바람 차갑지 않아? 달처럼 어여쁜 얼굴 남포불 하늘거리고 따스한 정이 흐르네 오늘같이 흐뭇한 날엔 술 한잔 권하고 싶어 하얀 볼이 붉어지며는 그댄 어떨지 몰라 사랑해 사랑해 밤하늘 무지개 피네 사랑해 사랑해 솜털처럼 고운 이 밤에 이마를 마주 대하고 나직히 속삭여봐요 이 마음 깊은 곳까지 그대 숨결퍼져요 지금 눈감아 괜챦은 날이 또다시 올 ...

어머니가 참 좋다 김창완

장에 가신 어머니를 찾다 길을 잃었지 파출소에 혼자 앉아 울다 어머니를 보았지 나를 찾은 어머니는 나를 때리면서 "어디 갔었니 이 자식아 속 좀 엔간히 태워라" 나는 참 좋다 때리는 어머니가 참 좋다 어머니의 눈물이 참 좋다 어머니가 너무나 좋다 앞서가는 어머니를 보고 나는 물었지 나 없으면 엄마는 순전히 껍데기일 거냐고 화가 났던 어머니는 환하...

길을 걸었지 김창완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 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 서 있던 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

창문넘어어렴풋이옛생각이나겠지요 김창완

그런 슬픈눈으로 나를 보지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거예요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은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그런 슬픈눈으로 나를 보지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거예요 생각나면 들러봐요 조그만 길모퉁이 찻집 아직도 흘러나오는 노래는 옛향기겠지요 그런 슬픈눈으로 나를 보지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

초 야 김창완

바다 바람 차갑지 않아? 달처럼 어여쁜 얼굴 남포불 하늘거리고 따스한 정이 흐르네 오늘같이 흐뭇한 날엔 술 한잔 권하고 싶어 하얀 볼이 붉어지며는 그댄 어떨지 몰라 사랑해 사랑해 밤하늘 무지개 피네 사랑해 사랑해 솜털처럼 고운 이 밤에 이마를 마주 대하고 나직히 속삭여봐요 이 마음 깊은 곳까지 그대 숨결퍼져요 지금 눈감아 괜챦은 날이 또다시 올 ...

그래 걷자 김창완

그래 걷자 발길 닿는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마음 한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마음 *조그만 곰인형이 웃네 밤늦은 가게불이 웃네 끌러버린 가방속처럼 너절한 옛일을 난 못잊어 하네― 그래 걷자 발길 닿는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마음 한없이 정처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마음 지나치는 사람들은 몰라 외로운 가로등도 몰라 한꺼번에 ...

가이아 Gaia 김창완

여기가 우리가 모두가 살아가 밝음과 어둠과 마침과 시작과 하나의 생명과 하나의 마음과 하나의 기쁨이 있으라 하늘의 별부터 바닷속 돌까지 하나의 노래가 있으라

김창완

예쁜 성이 있어서 거기에 왕자가 살고 또 다른 성에는 예쁜 공주가 살고 있으면 좋겠다 나는 거기 백성이고 날마다 날마다 공주를 보고 싶어했으면 좋겠다 어느날 공주가 왕자와 함께 사랑에 빠져 숲속으로 달아 났으면 좀 좋겠다 나는 조금 샘을 내서 어떤일이 벌어지길 원했으면 좋겠다. 평생동안 한번도 보지 못한다 해도 공주가 저 성에 살고 있고 그리고 저...

백일홍 김창완

잊혀질 것 같지 않던 기쁜 일들도 가슴 속에 맺혀 있던 슬픈 일들도 모두다 강물에 떠 내려간 잎사귀처럼 가고 백일홍 핀 꽃밭에서 들리는 건 어린아이 피아노 소리 사라지는 건 사라지도록 잊혀지는 건 잊혀지도록 언제나 피고 지는 꽃들 사이를 걸을 수만 있다면…… 울먹이며 돌아서는 너의 모습도 웃으면서 다가오던 너의 모습도 모두 다 희미하게 바랜 옛 그...

찻잔 김창완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닮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 고시 말을 건내기도 어섹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듯해 온몸의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 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꼬마야 김창완

1절) 꼬마야 꽃신신고 강가에나 나가보렴 오늘밤엔 민들레 달빛 춤출 텐데 너는 들리니 바람에 묻어오는 고향빛 노랫소리 그건 아마도 불빛처럼 예쁜 마음일 거야 2절) 꼬마야 너는 아니 보라빛에 무지개를 너의 마음 달려와서 그 빛에 입맞추렴 비가 온날엔 햇빛도 퇴색되어 마음도 울적한데 그건 아마도 산길처럼 굽은 발기일 꺼야 3절) 꼬마야 꽃신신고 강...

이 말을 하고 싶었어요 김창완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사랑한다고 당신이 잠든 밤에 혼자서 기도했어요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행복했다고 헤어지는 날까지 우리는 하나였다고 이제는 지나버린 시간이지만 가슴에 별빛처럼 남아있겠지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사랑한다고 당신이 잠든 밤에 혼자서 기도했어요 이제는 가고없는 날들이지만 꿈처럼 추억으로 남아있겠지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

식어버린 차 김창완

기다려도 오지 않을 것을 왜 난 기다리나― ― ― 식어버린 차를 마시면서 쓰디 쓰게 울고 전기줄에 한마리 새 앉아 있으니 내 모습 같아보여― ― 허무하게 사라져 가버린 아름다운 날이 가슴속에 예쁜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요 넓은 들에 한포기 들풀로 남아도 영원히 간직하리

안 녕 김창완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네가 울어주렴 아무도 모~르게 모두가 잠든 밤에 혼자서 안녕 내~ 작은 사랑아 멀리 별~들이 빛나면 네가 얘기하렴 아무도 모~르게 울면서 멀리 멀리 갔다고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네가 울어주렴 아무도 모~르게 모두가 잠든 밤에 혼자서 안녕 내~ 작은 사랑아 멀리 별~들이 빛나면 네가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