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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시인: 정훈) 김수희

♣ 동 백 -정 훈 詩 백설이 눈부신 하늘 한 모서리 다홍으로 불이 붙는다. 차가울수록 사모치는 정화(情火) 그 뉘를 사모하기에 이 깊은 겨울에 애태워 하는가.

승무 (시인: 조지훈) 김수희

♣ 승무(僧舞) -조지훈 시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을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이 접어 올린 외씨버선이여! 까...

사랑 (시인: 장꼭도) 김수희

♣ 사 랑 -장꼭도 시 사랑 한다는 것, 그것은 바로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어니, 한 존재를 불안에 떨게 하는 것. 아- 이제는 상대방에게 가장 귀중한 것이 될 수 없다는 그것이 우리의 고민이다.

바람 (시인: 김광섭) 김수희

♣ 바람 ~^* -김남조 詩 바람 부네 바람 가는 데 세상 끝까지 바람 따라 나도 갈래 햇빛이야 청과 연한 과육에 受胎를 시키지만 바람은 과원 변두리나 슬슬 돌며 외로운 휘파람이나마 될지말지 하는걸 이 세상 담길 곳 없는 이는 전생이 바람이던 게야 바람이 의관 쓰고 나들이 온 게지 바람이 좋아 바람끼리 훠이훠이 가는 게 좋아 헤어져도 먼저 가 기...

복종 (시인: 한용운) 김수희

♣ 복 종 ~^* -한용운 詩 남들은 자유를 사랑한다지마는 나는 복종을 좋아하여요. 자유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는 복종만 하고 싶어요. 복종하고 싶은데 복종하는 것은 아름다운 자유보다도 달콤합니다. 그것이 나의 행복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나더러 다른 사람을 복종하라면 그것만은 복종 ...

이별 (시인: 포르) 김수희

♣ 이 별 ~^* -포르 詩 그러면 마지막 이별의 키스 바닷가에 나아가 보내 드리오리다. 아니 아니. 바닷바람 거센 바람 키스쯤은 흘러 버럴거요. 그러면 이별의 정표로써 이 수건을 흔들어 보내 드리오리다. 아니 아니. 바닷바람 거센 바람 손수건쯤 날려 버릴 것이요 그러면 배 떠나는 그날 ...

로렐라이 (시인: 하이네) 김수희

♣ 로렐라이 ~^* -하이네 詩 가슴 저며드는 까닭이야 내어이 알리오, 옛부터 전해 오는 옛이야기 그 이야기에 가슴이 젖네. 저무는 황혼 바람은 차고, 흐르는 라인강은 고요하고, 저녁놀에 불타는 산정(山頂) 저기 바위 위에 신비롭게 곱디 고운 아가씨가 앉아 있네. 황금빛 노리개가 반짝이는데 금발의 머리카락 ...

승무 (시인: 김광균) 김수희

* 승 무 * -조지훈 詩 얇은 沙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 올린 ...

그리움이란 (시인: 릴케) 김수희

♣ 그리움이란 - 릴케 시 그리움이란 이런 것. 출렁거리는 파도가 집 그러나 시간 속에 고향은 없는 것. 소망이란 이런 것. 나날의 시각이 영원과 나누는 나지막한 대화. 그리고 산다는 것은 이런 것. 온갖 때 가운데서도 더없이 외로운 순간이 어제 하루를 뚫고 솟아오를 때까지...

음악은 (시인: 하이네) 김수희

♣ 음 악 은 - 셸 리 시 음악은 부드러운 가락이 끝날 때 우리의 추억 속에 여운을 남기고 꽃향은 향기로운 오랑캐꽃 시들 때 깨우쳐진 느낌 속에 남아 있느니- 장미꽃 잎사귀는 장미가 죽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의 침상에 쌓이듯, 이처럼 그대 가고 내 곁에 없는 날 그대 그린 마음 위에 사랑은 잠든다.

로렐라이 (시인: 바이런) 김수희

♣ 로렐라이 - 하이네 시 가슴 저며드는 까닭이야 내 어이 알리오, 예부터 전해 오는 옛이야기 그 이야기에 가슴이 젖네. 저무는 황혼 바람은 차고, 흐르는 라인강은 고요하고, 저녁놀에 불타는 산정(山頂) 저기 바위 위에 신비롭게 곱디고운 아가씨가 앉아 있네. 황금빛 노리개가 반짝이는데 금발의 머리카락 빗고 ...

바위 (시인: 허영자) 김수희

바 위 - 허영자 시 한 여인이 그 영혼을 송두리째 드린다 하면 한 여인이 그 살을 피를 내음을 송두리째 드린다 하면 아아 그대의 고독은 풀릴 것가 차겁고 어둡고 말없는 얼굴 그대 마음을 풀 길 없는 크나큰 이 슬픔 조심스러워라. 두견이도 한 목청 울고 지친 밤 나 혼자만 잠 들기 못내 설워라. 울먹이며 떨며 머뭇대는 나의 사랑아!

웃은죄 (시인: 김동환) 김수희

웃은 죄 - 김 동환 시 지름길 묻길래 대답했지요. 물 한 모금 달라기 샘물 떠주고 그리고 인사하기 웃고 받았지요. 평양성에 해 안뜬대두 난 모르오. 웃은 죄 밖에

바람 (시인: 김남조) 김수희

바 람 - 김 남조 시 바람 부네 바람 가는 데 세상 끝까지 바람 따라 나도 갈래 햇빛이야 청과 연한 과육에 受胎를 시키지만 바람은 과원 변두리나 슬슬 돌며 외로운 휘파람이나마 될지 말지 하는 걸 이 세상 담길 곳 없는 이는 전생이 바람이던 게야 바람이 의관 쓰고 나들이 온 게지 바람이 좋아 바람끼리 훠이훠이 가는 게 좋아...

낙엽 (시인: 조남두) 김수희

낙 엽 - 조 남 두 시 하늘에서 내린다면 어떨까 짝 잃은 날짐승이 외롬에 울다가 지쳐 땅 위에 뒹군다면 어떨까 볼수록 저것은 슬픈 고독의 그림자 어디서 누군지가 목메어 찾고 있을 슬픈 사랑의 이름일지 몰라 몰라

강가에서 (시인: 이형기) 김수희

강가에서 - 이형기 시 물을 따라 자꾸 흐를라치면 네가 사는 바닷말에 이르리라고 풀잎 따서 작은 그리움 하나 편지하듯 이렇게 띄워본다

윤사월 (시인: 박목월) 김수희

윤 사 월 - 박목월 송화(松花)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집 눈 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이고 엿듣고 있다.

길처럼 (시인: 박목월) 김수희

♣ 길 처럼 -박목월 시 머언 산 굽이굽이 돌아갔기로 山굽비마다 굽이굽이 절로 슬픔은 일어... 뵈일 듯 말듯한 산길 산울림 멀리 울려나가다 산울림 홀로 돌아나가다 ...어쩐지 어쩐지 울음이 돌고 생각처럼 그리움처럼... 길은 실낱 같다

음악은 (시인: 쉘리) 김수희

♣ 음 악 은 - 셸 리 시 음악은 부드러운 가락이 끝날 때 우리의 추억 속에 여운을 남기고 꽃향은 향기로운 오랑캐꽃 시들 때 깨우쳐진 느낌 속에 남아 있느니- 장미꽃 잎사귀는 장미가 죽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의 침상에 쌓이듯, 이처럼 그대 가고 내 곁에 없는 날 그대 그린 마음 위에 사랑은 잠든다.

봄비 (시인: 변영로) 김수희

♠ 봄 비 -변영로 시 나즉하고 그윽하게 부르는 소리 있어 나아가 보니, 아, 나아가 보니 졸음 잔뜩 실은 듯한 젖빛 구름만이 무척이나 가쁜 듯이, 한없이 게으르게 푸른 하늘 위를 거닌다. 아, 잃은 것 없이 서운한 나의 마음! 나즉하고 그윽하게 부르는 소리 있...

물망초 (시인: 김춘수) 김수희

♣ 물망초 (勿忘草) - 김춘수 시 부르면 대답할 듯한 손을 흔들면 내려올 듯도 한 그러면서도 아득히 먼 그대의 모습 하늘의 별일까요. 꽃피고 바람 잔 우리들의 그날 날 잊지 마셔요. 그 음성 오늘 따라 더욱 가까이에 들리네 들리네...

개여울 (시인: 김소월) 김수희

♣ 개 여 울 - 김소월 시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히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約束)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몽마르뜨의 축제 (시인: 장꼭도) 김수희

♣ 몽마르뜨의 축제 -장꼭도 이 세상은 만인의 것이요 너무 그네를 높이 굴리지 말아요 민물의 수병같은 아, 어두운 밤은 그대들의 금빛 닻일랑 비웃으며 말없이 선 채로 큰 길가에 채취를 흠뻑 흩뜨리는 수병복의 그대들을 마치 압지가 물 빨아 들이 듯 마셔 버리고 있오.

님의 침묵 (시인: 한용운) 김수희

님의 침묵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어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指針)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별의 아픔 (시인: 남궁벽) 김수희

♣ 별의 아픔 ~^* -남궁 벽 詩 임이시여. 나의 임이시여. 당신은 어린 아이가 뒹글을 때에 감응적으로 깜짝 놀라신 일이 없으십니까. 임이시여. 나의 임이시여. 당신은 세상 사람들이 지상의 꽃을 비틀어 꺾을 때에 천상의 별이 아파한다고는 생각지 않으십니까.

수의 비밀 (시인: 한용운) 김수희

수(繡)의 비밀 - 한 용운 시 나는 당신의 옷을 다 지어 놓았습니다. 심의(深衣)도 짓고, 포도도 짓고, 자리옷도 지었습니다. 짓지 아니한 것은 작은 주머니에 수놓는 것 뿐입니다. 그 주머니는 나의 손때가 많이 묻었습니다. 짓다가 놓아두고 짓다가 놓아두고 한 까닭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바느질 솜씨가 없는 줄로 알지마는, 그러한 비밀은 나밖에...

해곡 3장 (시인: 양주동) 김수희

★*…해곡 3장 - 양 주동 시 1 임 실은 배 아니언만 하늘 가에 돌아가는 흰 돛을 보면 까닭 없이 이 마음 그립습내다. 호올로 바닷가에 가서 장산에 지는 해 바라보노라니 나도 모르게 밀물이 발을 적시 옵내다. 2 아침이면 해 뜨자 바위 위에 굴 캐러 가고요 저녁이면 옅은 물에서 소라도 줍고요...

어떤 귀로 (시인: 박재삼) 김수희

★*…어떤 귀로 - 박 재 삼 시 새벽 서릿길을 밟으며 어머니는 장사를 나가셨다가 촉촉한 밤이슬에 젖으며 우리들 머리맡으로 돌아오셨다. 선반엔 꿀단지가 채워져 있기는 커녕 먼지만 부옇게 쌓여있는데, 빚으로도 못갚는 땟국물 같은 어린 것들이 방안에 제멋대로 딩굴어져 자는데, 보는 이 없는 것, 이마 위에 이고 온 별빛을 풀어놓는다. 소...

고원의 시 (시인 : 김종환) 김수희

고원의 시 - 김종한 시 밤은 마을을 삼켜 버렸는데 개구리 울음 소리는 밤을 삼켜 버렸는데 하나 둘.. 등불은 개구리 울음 속에 달린다. 이윽고 주정뱅이 보름달이 빠져 나와 은으로 칠한 풍경을 토한다.

산너머 저쪽 (시인: 칼붓세) 김수희

산 너머 저쪽 하늘 멀리 행복이 있다고 말하기에 아아 그를 찾아 남따라 갔다가 눈물만 머금고 돌아왔어라. 산 너머 저쪽 하늘 저 멀리 행복이 있다고 말들 하건만.

첫날 밤 (시인: 오상순) 김수희

첫 날 밤 - 오상순 시 어어 밤은 깊어 화촉동방(華燭洞房)의 촛불은 꺼졌다 허영의 의상은 그림자마저 사라지고...그 청춘의 알몸이 깊은 어둠바다 속에서 어족(魚族)인 양 노니는데 홀연 그윽히 들리는 소리 있어 아야...야 ! 태초 생명의 비밀 터지는 소리 한 생명 무궁한 생명으로 통하는 소리 열반(涅槃)의 문 열리는 소리 오오 구원의 성모 현빈(...

사랑한 이야기(시인: 김남조) 김수희

♣ 깃 발 -유치환 시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아! 누구던가?이렇게 슬프고도 애 닮은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높고 곧은 이념을 상징하는 “깃발”을 통하여 이를 수 없는 이상에 대한 낭...

밀고 끌고 (시인: 정훈) 고은정

□ 현대시조 ♥ 밀고 끌고 ~^* -정 훈 시조 날랑 앞에서 끌게 엄닐랑 뒤에서 미세요. 한 밭 사십리길 쉬엄쉬엄 가셔요. 밀다가 지치시면 손만 얹고 오셔요. 걱정말고 오셔요. 발소리 만 내셔요. 엄니만 따라오면 힘이 절로 난대요. 마늘 팔고 갈 제면 콧노래도 부를께요. 형은 총을 들고 저는 손수레의 채를 잡고. 형이 올 때까지 구김없이 살아요...

밀고 끌고 (시인: 정훈) 박일, 이현걸, 장혜선, 정경애, 주성현

날랑 앞에서 끌게 엄닐랑 뒤에서 미세요. 한 밭 사십리길 쉬엄쉬엄 가셔요. 밀다가 지치시면 손만 얹고 오셔요. 걱정말고 오셔요. 발소리 만 내셔요. 엄니만 따라오면 힘이 절로 난대요. 마늘 팔고 갈 제면 콧노래도 부를께요. 형은 총을 들고 저는 손수레의 채를 잡고. 형이 올 때까지 구김없이 살아요. 엄닐랑 뒤에서 걸어만 오셔요. 절랑 앞에서 끌께요.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시인: 김소월) 김수희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김소월 시 봄 가을 없이 밤마다 돋는 달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렇게 사무치게 그리울 줄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달이 암만 밝아도 쳐다볼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제금 저 달이 설움인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기억해요 정훈

세상의 길에서 그 빛을 잃어 갈 때에도 그 손을 잡지 않았어 그 이름을 부르지 않았어 난,, 난 눈을 감아요 어둠을 향해 걸어가요 내 이름 부를 찌라도 나 홀로 길을 걸어 갔어 난,, 사랑한다 그 말을 기억해줘 영원하다 그 말을 기억해줘 처음부터 너만을 언제나 사랑한다는 그 약속을 기억해줘.. 나의 손을 그때를 기억해줘 함께했던 시간을 기억해줘 ...

Love Letter 정훈

[정훈 - Love Letter] 멀어져 가는 니 뒷모습에 마지막 희망도 모두 버렸다.. 너만을 위해서 살아온 내겐 너 없는 내일은 의미가 없어.. 기억이 날 부르는 그 거리에 홀로 서서 바람에 보낸다 너의 이름을 다시 못부를 그 이름.. 너의 그 눈물도 닦아 줄 수 없는 바보같은 나를 용서해~~줘.. . .

내당신 정훈

당신을 처음 만나서 모르는게 더많았고 잘하는 일보다는 못하는게 더많았지 때로는 좁은 속에 못난투정 다부려도 쓰다듬고 받아주는 내하나의 당신이여 1,미안해요 고마워요 사는동안 만이라도 당신을 위해 아낌없이 내정성 다 바치오리다 2,사랑해요 감사해요 사는동안 만이라도 당신을 위해 내 모든걸 다바쳐 사랑하리다.

열번울고 백번을 웃어도 정훈

당신만을 사랑하다 열 번울고 당신없이 혼자되어 백번을 웃어도 당신향한 내 마음은 후회없는 내선택은 바로 당신 당신입니다 혼자라는 외로움은 정말 싫어요 험한세상 살면서 사랑도 못해보고 하루를 백날처럼 사는것보다 당신을 사랑하다 이별에 울더라도 뜨거웠던 추억하나 가슴에 담아두면 백날을 하루같이 위로받고 살겠죠 한평생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어요

내사랑 문경 정훈

문경의 새아침이 밝아오면은 문경새제 굽이굽이 잠을깨운다 처녀총각 농꾼들이 미소지으며 부푼가슴 사랑안고 논밭으로 *탐스러운 사랑의 열매가 처녀총각을 만겨준다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아름다운 문경을 내사랑 문경 내사랑

잃어버린 친구를 위하여 정훈

오랜만에 펼쳐본 사진에 잃어버린 내 모습 보았지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구나 이젠 내 모습 많이 변해 있겠지 그때 그 모습 정말 그리워지네 그때 우린 좋은 친구였지 기도하고 함께 찬양하며 어른 되면 주님의 일을 하자 우리 이렇게 서로 약속했는데 너는 어디서 지금 무얼 하는지 그때 너를 잡아야 했는데 너는 힘들다며 주님 떠난 그날에 난 네가 미워서 가는...

추억의 마로니에 정훈

마른잎 굴러서 한점 바람으로 사라져가고 그겨울 다시오면 마로니에 그길을 나는가야지 *가슴에 묻어둔 너의모습은 외롭지 않을만큼 생각나지만 너낄수없는 너의 숨결이 마로니에 그길에 있을것 같아 서둘러지는 마음 너를 찾아 찾아 가야지 마로니에 잎이지는 추억의 기길을..

사랑하게 해줘요 정훈

내가울면 눈물 마저도 아깝다고 울던당신 날울리고 가야하는 무슨 까닭 있었나요 당신이 원한다면 아낌없이 다주었고 다른사람 그 누구도사랑한적 없는데 바보같은 내가 뭘 잘못했나요 사랑하게 해줘요 아무바램없어요 사랑이 죄라면 벌받을게요.

열번울고 백, 정훈

당신만을 사랑하다 열 번울고 당신없이 혼자되어 백번을 웃어도 당신향한 내 마음은 후회없는 내선택은 바로 당신 당신입니다 혼자라는 외로움은 정말 싫어요 험한세상 살면서 사랑도 못해보고 하루를 백날처럼 사는것보다 당신을 사랑하다 이별에 울더라도 뜨거웠던 추억하나 가슴에 담아두면 백날을 하루같이 위로받고 살겠죠 한평생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어요

사랑의 불시착 정훈

마주보며 서로가 아무런 말없이 똑딱 똑딱 흐르는 시간 나 이제는 알아요 그대의 마음을 돌리기엔 늦다는걸 마지막 인사없이 보내긴 싫어 웃음을 보였지만 보내긴 싫어 조각 조각 부서진 작은 꿈들이 하늘멀리 저멀리 흩어져 가고 젖은 눈물 감추며 되돌아 서는 사랑의 불시착 조각 조각 부서진 조각 조각 부서진 작은 꿈들이 하늘멀리 저멀리 흩어져 가고 젖은 눈물 ...

촛불 정훈

?내 마음 속 유리벽에 고독이 쌓일때면 조용히 눈 감고 추억에 젖어 그대앞에 촛불을 켜요 달콤한 입술로 유혹 해 줘요 사랑하다 말해 주세요 귓가의 속삭임에 눈을 떠 보면 촛불도 사라지네요 내 마음 속 유리벽에 고독이 쌓일때면 따스한 손길이 너무 그리워 그대앞에 촛불을 켜요 달콤한 입술로 유혹 해 줘요 사랑하다 말해 주세요 귓가의 속삭임에 손을 잡으면...

이별이 주는 시간 정훈

?싸늘히 식어버린 그 눈빛에 모든걸 삼켜버린 슬픔이 이제는 서서히 다가오네 커다란 눈물을 안고 희미한 탁자위에 앉아서 촛불만 멍하니 바라보네 떠나면 다시 못 올 그댈보며 조용히 뒤돌아가네 기다림에 목이 메어도 잡지 않으리 이제는 고개를 들으리 다시는 이런 사랑하지 않도록 가슴으로 깨우쳐야지 이별이 주는 아픔에 눈물을 닦으리 시련이 있던 시간만큼 달래야...

사랑이 좋다 정훈

사랑을 해 볼까요 그럼 나와 같이 동행해요 이제는 시작해야죠 진정 망설임 없이 지난 세월 사랑 없이 외로움과 지냈던 어둠 속을 걷던 힘든 생활을 정말로 안녕 하세 맛 좋은 커피 같이 마시며 달콤한 얘기 나누고 살며시 손을 잡으며 다정히 걸어가고파 아 사랑이 있으니 기쁨이 찾아오네 그대 함께 할 시간이 자꾸만 기다리네 이제 더 이상 외로운 날들은 없으리...

못 해본 이야기 (Feat. Aden (에이든) & D.orin (디오린)) 정훈

세상이 우릴 갈라놔버렸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아 우리 다시 만나게 될 날 자랑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 너가 곁에 없어도 난 꺼질 줄 모르고 가끔은 불안해도 이제 와서 멈출 생각은 없어 아침이 되고서야 누웠지 난 이 말 그대로 요즘 따라 너무 일이 많아 가끔은 너를 떠올리곤 하다가도 피곤해 눈을 감고 내일을 생각하며 기다리는 거지 난 밖에 나가는 걸...

왔다 정훈

왔다 왔다 너를 보러 왔다 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려는지 기나긴 폭풍속을 걸어왔는지 숨이 막혀 힘들때면 당신 생각뿐이야 우린 여기 이 세상에서 잠시 머물다 가는 사람들 짧은 인생 행복하게 같이 살아가 당신이 있어야 이뤄낼 수 있어 왔다 왔다 왔다 너를 보러 왔다 왔다 왔다 폭풍속을 지나 보니까 더욱 강해져 버린 나의 사랑 왔다 왔다 왔다 지금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