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시인: 김춘수)

김수희
앨범 : 명곡으로 수놓은 명시에의 초대 13
♣ 물망초 (勿忘草)
                        - 김춘수  시
부르면 대답할 듯한
손을 흔들면 내려올 듯도 한
그러면서도 아득히 먼
그대의 모습
하늘의 별일까요.
꽃피고 바람 잔 우리들의 그날
날 잊지 마셔요.
그 음성 오늘 따라
더욱 가까이에 들리네
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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