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고래

사탕고래
나는야 온 바다를 헤엄치는 사탕고래
짭조름한 이 세상을 달콤하게 물들여
저 땅도 바다도 속할 곳 없이 외로워도
조금씩 나 녹아드는 온 바다가 내 세상

때론 열린 창문 앞에서 멈춰서고플 때도 있지
하지만 아직은 아니지, 조금만 더 끝까지 가볼래 ha
안락한 죽음을 권하는 낚시바늘엔 속지 않아
고통스런 삶의 바다에 뛰어들어 끝까지 싸울래 ha

나는야 온 바다를 헤엄치는 사탕고래
짭조름한 이 세상을 달콤하게 물들여
저 땅도 바다도 속할 곳 없이 외로워도
조금씩 나 녹아드는 온 바다가 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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