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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머문 너

레트로한량
앨범 레트로한량 #1작사 레트로한량작곡 레트로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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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머문 그날  
너는 조용히 다가와  
마치 아무 일도  
없던 사람처럼  
따뜻한 네 미소가  
내 마음을 어지럽혀  
말도 없이 스쳐간  
너의 눈동자  
잠시 머문 너의 온기  
내겐 봄날 같았지만  
끝내 아무 말 없이  
바람처럼 멀어져  
기억은 다정한데  
현실은 너무 차가워  
그 시간 속 널  
다시 부르고 있어  
괜찮다며 웃던  
네 마지막 인사처럼  
내 마음도 너처럼  
이젠 멀어져야 할까  
흘러내린 눈물은  
이름도 없이 남아  
잡지 못한 시간만  
가슴에 맴돌아  
잠시 머문 너의 온기  
내겐 봄날 같았지만  
끝내 아무 말 없이  
바람처럼 멀어져  
기억은 다정한데  
현실은 너무 차가워  
그 시간 속 널  
다시 부르고 있어  
짧은 계절 같았던  
너의 모든 흔적이  
내 안에 남겨진 채로  
사라지질 않아  
눈 감으면 네가  
아직도 내 곁에 있어
꿈인 듯, 기억인 듯
잠시 머문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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