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들어주더라
가만히 들어주더라
요동쳐 시끄러운 속내조차도
지긋이 맞춰주더라
찾아갈 곳이 없더라
털어놓을 곳도 없더라
무작정 기약 없이 두드릴 때도
바다는 받아주더라
어느새 숨고 싶더라
돌아가기가 싫더라
영원히 바닷속에 사라지려니
가라고 파도치더라
바다가 유일하더라
살으라 소리치더라
파도로 역정 내며 제 일인 마냥
마음을 잡아주더라
삶에게 지다 보면 소리쳐 뱉어야만
살 수 있는 말들이 있지
바다에 기대어 파도에 숨키어
더 살아보려 외치어보네
아무나 들어주라
나를 좀 들여주라
아무나 들어봐주라
나를 좀 들여다봐주라
아무나 나도
가만히 들어주더라
요동쳐 시끄러운 속내조차도
지긋이 맞춰주더라
찾아갈 곳이 없더라
털어놓을 곳도 없더라
무작정 기약 없이 두드릴 때도
바다는 받아주더라
어느새 숨고 싶더라
돌아가기가 싫더라
영원히 바닷속에 사라지려니
가라고 파도치더라
바다가 유일하더라
살으라 소리치더라
파도로 역정 내며 제 일인 마냥
마음을 잡아주더라
삶에게 지다 보면 소리쳐 뱉어야만
살 수 있는 말들이 있지
바다에 기대어 파도에 숨키어
더 살아보려 외치어보네
아무나 들어주라
나를 좀 들여주라
아무나 들어봐주라
나를 좀 들여다봐주라
아무나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