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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관리론

심재현
앨범 HUMOR작사 심재현작곡 심재현편곡 심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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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찾아오는 설레임과
고마워하는 마음이
어색하다 느낄 때
부끄러운 듯한 감정들과
일그러지는 입술이
무리하고 있다고 생각해
무책임한 인생이 있다면
고민 따윈 사라져
돌아오지 않는 꿈과
사그라지는 마음들
언제 사라질까요
사실 난 웃고 있어 미련은 없어
보잘것없는 미래가 손만 잡아주길
기다릴 거야 술에 취해 노래하자
혹시나 외로운 섬에 혼자 서있어도
시시한 절망을 즐겨
고독한 밤이 오기 전에
낮이 오실까
꿈들이 다시 도망치다 서다 또 사라지는
부질없는 환상들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
족쇄와 같은 꿈의 조각들에 찔려
상처를 입고
한 번 더 발버둥 쳐 쓰러지세요
초라한 마리오네트 그게 바로 나야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해도
괴로운 일 투성이죠
고장 난 시계 마냥 두 번은 위로해 줄래?
불쌍한 일이야
사실 난 웃고 있어 미련은 없어
보잘것없는 미래가 손만 잡아주길
기다릴 거야 술에 취해 노래하자
혹시나 외로운 섬에 혼자 서있어도
시시한 절망을 즐겨
고독한 밤이 오기 전에
칼춤을 시작해 볼까
까칠하게 소름이 다가왔나이다
아무도 나를 못 막아
곧 죽어도 이날이 마지막
걸어가는 칼날 위에
하다못해 시든 살기가
마지못해 후벼대도
내일의 아침이 다시 널 구속해
울고 싶어져
아직도 깨지 않아 술의 향기가
눈시울이 붉어진 너는 대체 누구야?
이것이 내가 바라온 내 모습 인가
사실 난 웃고 있어 미련은 없어
보잘것없는 미래가 손만 잡아주길
기다릴 거야 술에 취해 노래하자
웃기지 나라도 이런 날
시시하지 않게 감싸줘야 해
초라한 인생이라 하지만
의미를 찾아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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