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끝났다고
믿고 살았는데
오늘,
너와 닮은 사람이
지나가더라
비 오는 창밖
젖은 거리
익숙한 그 뒷모습에
내가 멈춰서더라
다 지운 줄 알았는데
그 말,
나한테 하는 거였더라
끝났다고 했잖아
지웠다고 했잖아
근데 왜 이 마음이
다시 피어나는 걸까
사랑은 아니었어
미련도 아니었어
그냥,
그때의 내가
너무 진심이었을 뿐이야
사진은 없고
연락도 끊겼고
다 없어진 줄 알았는데
왜 네 말투가
내 안에 울리더라
돌아가고 싶은 건 아냐
그냥 이제야
그때의 나를
알게 된 것 같아서
끝났다고 했잖아
지웠다고 했잖아
근데 왜 이 마음이
다시 피어나는 걸까
사랑은 아니었어
미련도 아니었어
그냥,
그때의 내가
너무 진심이었을 뿐이야
잊은 게 아니라
덮어둔 거였나 봐
오늘 그게
조용히 피었더라
이 피어남은
다시 피는 사랑이 아니라
그때 못 다한
이해 하나였어
그래서 더 아팠고
그래서
다시 질 수밖에 없더라
믿고 살았는데
오늘,
너와 닮은 사람이
지나가더라
비 오는 창밖
젖은 거리
익숙한 그 뒷모습에
내가 멈춰서더라
다 지운 줄 알았는데
그 말,
나한테 하는 거였더라
끝났다고 했잖아
지웠다고 했잖아
근데 왜 이 마음이
다시 피어나는 걸까
사랑은 아니었어
미련도 아니었어
그냥,
그때의 내가
너무 진심이었을 뿐이야
사진은 없고
연락도 끊겼고
다 없어진 줄 알았는데
왜 네 말투가
내 안에 울리더라
돌아가고 싶은 건 아냐
그냥 이제야
그때의 나를
알게 된 것 같아서
끝났다고 했잖아
지웠다고 했잖아
근데 왜 이 마음이
다시 피어나는 걸까
사랑은 아니었어
미련도 아니었어
그냥,
그때의 내가
너무 진심이었을 뿐이야
잊은 게 아니라
덮어둔 거였나 봐
오늘 그게
조용히 피었더라
이 피어남은
다시 피는 사랑이 아니라
그때 못 다한
이해 하나였어
그래서 더 아팠고
그래서
다시 질 수밖에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