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하지 않아도
너의 온기가 머물던 파도 위
별빛이 천천히 스며들고
나는 조용히 흔들렸어
검은 바다, 잊힌 이름
달빛 아래 춤추는 그림자
그날의 조각들이
하나씩 물결 따라 떠올라
밤의 바다는
아무것도 묻지 않아
모든 감정이
물 아래로 가라앉고
잊으려는 마음조차
조용히 흐르고 있어
빛도, 말도, 나도
잠시 멈춘 시간
하늘도 울지 않고
파도는 말이 없고
나는 그냥
그 안에 떠 있었어
밤의 바다는
나를 부르지도 않아
하지만 나는
계속 그곳에 있었지
기억은 스며들고
그림자는 사라져도
그 감정만은
파도처럼 돌아왔어
아주 작게
숨결만 남아
밤의 바다를
지나가는 중이야
너의 온기가 머물던 파도 위
별빛이 천천히 스며들고
나는 조용히 흔들렸어
검은 바다, 잊힌 이름
달빛 아래 춤추는 그림자
그날의 조각들이
하나씩 물결 따라 떠올라
밤의 바다는
아무것도 묻지 않아
모든 감정이
물 아래로 가라앉고
잊으려는 마음조차
조용히 흐르고 있어
빛도, 말도, 나도
잠시 멈춘 시간
하늘도 울지 않고
파도는 말이 없고
나는 그냥
그 안에 떠 있었어
밤의 바다는
나를 부르지도 않아
하지만 나는
계속 그곳에 있었지
기억은 스며들고
그림자는 사라져도
그 감정만은
파도처럼 돌아왔어
아주 작게
숨결만 남아
밤의 바다를
지나가는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