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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한 말

장성우
앨범 음률작사 zhang sung woo작곡 zhang sung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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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곡 두번째 곡
다들 위기의식 정도는 가져야만 해, 늘
그렇게 편안하게 살아있는 게 아니라, 간신히 살아있는
거거든 평범한 생이나 삶이라는 게
이 나라는 어디로 갈런지 우리의 배는 또 어디로 가는지
배라는 말은 지구라는 뜻인데 지구 속에 안착해 있는
우리 모두의 삶을 가리키는 거지 나라보다도 더 큰 정의
곧 세계 사회의 흐름 말이야 너무 큰 말이라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뭐 대충 뉴스 보면 알잖아 오늘은
어디랑 어디가 전쟁을 벌였고 또 확전이 일어날까 고민을 하고
있고,
적과 적 아군과 아군 아군같은 적과 적같은 아군
참으로 어려운 삶과 여러가지 선택의 기로들 속에서
우리는 대가리 똑 붙잡고 나아가야 한다는 거지
그래서 리더의 위치에 서는 자는 남다른 통찰력이나 능력
을 가지고 있어야지, 평범한 인간이 정말로 그 위에
서서는 안된다는 뜻이야, 왜냐고
특출난 인간은 타인을 가능한한 잘 배려해줄 수 있는 인간
이라는 뜻이거든
니가 평범하거나 모자란 사람을 리더의 위치에 세운 뒤에
그가 모든 이들을 공감해주며 뛰어난 사업을 벌여주길
바란다는 건 모순이라,
그건 그냥 그 인간이 뛰어난 인간이라는 거고
정말 평범하거나 모자란 인간은 자기의 좁은 속 하나
생각하기도 어려워서 타인을 배려할 수 없거든
정말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는 건
그 인간이 뛰어나거나 특출나다는 말이라지
그래 뭐,
공감성이나 사회적 능력 또한 분명 개인의 능력에 포함된다는
말이라는 거지 이 세계 이 나라에는 엘리트가 좀 부족
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사실 대한민국 정도면 엘리트가 꽤 많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짜치는 상황과 적들의
궤계 속에서 그걸 방어하느라 누군가의 손이 좀
모자랄 지도 모르겠지
웬 뚱딴지같은 헛소리냐고 할 지 모르겠지만
사실이란다 어린 친구여, 이 나라는 위태롭거든 늘
세계 유일의 휴전 국가라는 게 뭐 농담처럼 들린다면
어쩔 수 없지만
각 사상과 역사적 흐름의 최전선에 서 있는 게
대한, 민국, 이란, 거라서 말이지
아무튼
타인의 말을 한 번 더 자세히 들어보고 새겨볼 필요는
언제나 있어
선동하기 좋아하는 강아지같은 놈들의 말도
혹은 오해하기 쉬운 엘리트의 말도
자세히 더듬어 속내를 알아볼 필요는 있다는 거지
그렇게 청자들이 태도를 바꿔 먹었을 때
과연 말을 바꾸거나 숨는 건 어느 쪽이라고 생각해
생각해
생각해
생각을 두 세번
여러번 다시 해
이 가사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준다면 좋겠네
어지러운 사운드 위에 적혀진
음악 가삿말
가삿말
가삿말
가서 한 말
랩 사운드 원,
아프리카
아프니까
청춘이래
파프리칸
좋아하니
래퍼들은 아무 말이나 비트 위에 지껄인다는데
문학성이 없는 글이 그대의 마음에 울릴 지 모르겠소
만,
소, 망,
그래 그것을 참아내듯 잡아둔 채 가기 위해
살기 위해 살기 원해
생이란 어디로부터 왔는가, 라는 질문은
고대로부터 많은 철학자들이 던져대는 것이겠지만은
글쎄 뭐 내가 답을 해줄 수는 없겠구나
내가 상념처럼 갖고 있는 질문들이 다 정답인지 아닌지
그저 내 머릿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인지 아닌지
오해인지 진실인지, 그렇게 보면 또 그렇게 보이는 법이고
아니게 보면 또 아니게 보이는 법이고
인생 참 어렵구나 그래, 단조로운 단조로움
인생의 역경 속에서 그대는 무엇을 찾아 잡았는가
방황하는 그대여
방황하는 그대여
방랑자와 같은 맘으로 사막 어딘가를 헤매이던
그대의 쉴 곳은 어디일까
오아시스를 찾아 헤매이는 인간은
아직도 정처 없는 발걸음을
정치도 필요 없는 혼자만의 길 속에서 걷고 있구나
그래, 그댄, 그래, 그댄,
음악적 예술과 발화하는 음성 기관들의 사운드
이지러지는 음악 쪼개어지는 발화된 말들
그런 것들이 라임을
이루어낸다는 데 내 손모가지를
걸 수도 있지만 당신께
들리지 않는다면 라임은 결국 없는 거라지
거지,
같은 가사,
라고 하더라도 사실 뭐 부정하지 않겠네
누군가에겐 그렇게 들릴 수도 있는 법이고
음악도 되지 못한
음악도 아닌 이런 것 위에 읊어댄 여러 재미없는 말들이
과연 어떤 의미일까
당신은 무엇을 찾아 헤매여 이 세상을 떠돌고 있소
음절, 음절, 분절, 된, 소리와,
바뀌는, 단조니, 장조니, 하는,
코드의 흐름 속에서
음률이란 것은 어떤 답을 내었는가
어려운 말, 어려운 말,
차라리 엄말, 찾고 싶어지는 고뇌와 방황 속에서
소용돌이 속의 답은 어디에 있던가
그저 괴로움과 어두움 또 처절한 묵직한
뭐 그런 상념만이 우주를 가득 채운 듯한
그런 마음가짐,
그 속에도 사실 아직 그대가 살아 있다면
희망은 멀쩡히 두 손 들고 살아 있는 것 아니겠어
목숨을 쉽게 버리지 말게, 가게, 걸어가게,
당신이 살아왔던 인생의 여정을 꿋꿋하게,
아직도 다 멈추지 않은 갈 길들을 멀쩡하게,
걸어가는게, 사람이 할 일 이겠지
충분히 잘 쉬고 나면 그래, 잘 할 수 있을거야,
갑자기 따뜻한 말을 가사로서 건넨다고 이상한
놈처럼 볼 수도 있겠네만 뭐,
그런 거 아니겠어 사람이, 그냥 내가 듣고 싶은 말을
누군가한테 해줄 때도 있는 법이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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