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널 보고 첫눈에 반했지
시원한 여름 바닷가에서
우린 예쁜 사랑을했어
그앨 보여주기 전까진
그날 이후로
넌 내게 소홀해졌어
같은 공간에서도
다른 생각을 했지
결국 내 친구의
집 앞에서 널 봤어
믿고 싶지 않아
모든게 꿈만 같았어
오래된 친구와
너의 좋은 점만 보려 했어
상처받은 마음에
커다란 반창고를 붙이고
새벽에 걸려온 수십 통의 전화
널 부담스러워하는 내 친구였어
믿고 싶지 않지만 확인하고 싶었어
믿었던 순간들이 거짓말처럼 느껴져
너와나의 추억도 사라져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내 상처는 아무도 모를 거야
어제밤에 내 친구에게
고백하는 널 봤어
충격에 빠져 묻는 순간
무섭게 변한 너
그 순간 난 정신을 잃었어
어떻게 나한테 그래
상처받은 마음에
커다란 반창고를 붙이고
새벽에 걸려온 수십 통의 전화
널 부담스러워하는 내 친구였어
믿고 싶지 않지만 확인하고 싶었어
믿었던 순간들이 거짓말처럼 느껴져
너와나의 추억도 사라져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내 상처는 아무도 모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