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사는 게 지루하다 느낄 때
홀연히 용문사 푸른 숲길
걸어 보는 건 어때
풍경소리가 고요함을 깨우고
바람이 파리한 나의 살결위로
스치듯 지나지
용문사 숲길로 떠나는 여행은
잃었던 나를 찾는 나만의 여행
언제나 힘겨울 때
휴식이 되어주는
용문사의 푸른 숲길로
평화롭게 그리고 자유롭게
마음 아프고 무너졌다 싶을 때
홀연히 용문사 푸른 숲길
걸어 보는 건 어때
사박거리는 솔잎 밟는 소리가
무겁게 닫힌 내 마음 두드리며
스치듯 지나지
용문사 숲길로 떠나는 여행은
잃었던 나를 찾는 나만의 여행
언제나 힘겨울 때
휴식이 되어 주는
용문사의 푸른 숲길로
평화롭게 그리고 자유롭게
용문사의 푸른 숲길로
평화롭게 그리고 자유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