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언더락

@강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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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언더락 - 강철수

00;29
그 날은 생일이었어 지나고 보니
나이를 먹는다는 건 나쁜 것만은 아니야
세월의 멋은 흉내낼 수 없잖아
멋있게 늙는 게더욱 더 어려워
비오는 날 그 날 저녁 카페에 있었다 예에이~~~
겨울 초입의 스웨터 창가의 검은 도둑 고양이
감당 못하는 서늘한 밤의 고독~~
그렇게 세월은 가고 있었다
아름다운 것도~ 즐겁다는 것도~ 모두 다 욕심일 뿐
다만 혼자서~ 살아가는게~ 두려워서 하는 얘~기
얼음에 채워진 꿈들이 서서히 녹아가고 있네
혀끝을 감도는Whisky on the rock 예에에예~~~~~

02;31
허리를 굽히면서 술잔을 건네던 아가씨~예에이~~~
흐트러진 옷 사이로 골이 파인 젖가슴에
눈이 쫓았다 가벼운 신음소리
그렇게 세월은 가고 있었다
아름다운 것도~ 즐겁다는 것도~ 모두 다 욕심일뿐
다만 혼자서 살아가는게 두려워서 하는 얘기
얼음의 채워진 꿈들이 서서히 녹아가고 있네
혀끝을 감도는Whisky on the rock 예에에예~~~~~
아름다운 것도 즐겁다는 것도 모두 다 욕심일뿐
다만 혼자서 살아가는게 두려워서 하는 얘기
얼음의 채워진 꿈들이 서서히 녹아가고 있네
혀끝을 감도는Whisky on the rock 예에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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