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볼 수 없는 내사랑

박미경
새들처럼 날아가 버린 아름다웠던 그시절
부는 바람에 눈물지며 떠난 님 보고파라

밤하늘에 별을 떠다 그대에게 주고싶어
싸늘함만이 흐르는 도시의 거리 거닐고 있네

저 솟는 태양 찬란했던 날들
어둠이 싫어 떠나왔지만 그리워라
다시 볼 수 없는 내 사랑아

바람처럼 떠나버린 내 사랑
이는 파도에 손짓하며 떠난 님 보고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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