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다가와 절망 속에 잠길 때
잊혀진 기억이 스치듯 깨어나
다시 일어서라고 속삭이는 목소리
한줄기 빛 다가와 내 앞길을 밝게 비추네
부서져간 꿈들이 눈물로 흘러내리고
연약한 이 마음이 흔들릴 때에 다시 한 번
저 하늘에 외치네 끝이 아니라 하네
붉게 타는 태양도 거친 파도도 다시는
메마른 이 땅 위에 나를 내칠 수 없다고
힘차게 일어설 때 바라던 꿈을 이루게 되리
저 멀리 보이는 아련한 그 모습은
다가갈 때마다 내게서 멀어져
슬퍼하지 말라고 위로하는 목소리
타오르는 갈망에 다시 또 찾아 헤매이네
부서져간 꿈들이 눈물로 흘러내리고
연약한 이 마음이 흔들릴 때에 다시 한 번
저 하늘에 외치네 끝이 아니라 하네
몰아치는 바람이 세차게 불어올 때도
외로운 이 길 위에 나를 흔들 수 없다고
힘차게 내딛을 때 바라던 꿈을 이루게 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