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오타타쿠아메니
창문을 두드리는 비에
키오쿠오타도리나가라
기억을 더듬으면서
마요나카토케다시타
한밤중에 녹아내린
오모이데츠즛테미타
추억을 글로 지어봤어
아노나츠노소라
그 여름 하늘
아카챠케타레-루토마쿠라기
갈색으로 퇴색된 레일과 침목
후리무케바이츠모
뒤돌아보면 언제나
히토리쟈나쿠테
혼자가 아니야
이츠카보쿠타치가미타 소라가이로아세테시마우마에니
언젠가 우리들이 본 하늘이 퇴색해버리기 전에
코요이우타우스기삿타히비
오늘밤 노래하는 지나가버린 날들
타토에소레조레노미치
만약에 각자의 길이
츠즈쿠레-루치갓타토시테모 보쿠라아노히타시카니이탄다
계속되는 레일이 다르다해도 우리는 그 날 확실히 있던거야
나츠카오루소라노시타노
여름향이 나는 하늘 아래의
쇼-넨…쇼-넨…
소년…소년
야가테요가아케레바
드디어 밤이 밝으면
카제모오사마루다로-
바람도 그치겠지
카키토메타디스프레이니와
잊지않도록 적어둔 디스플레이에는
스기타히비가우츠루
지난 날들이 비춰
아루키츠카레타
걷다 지친
보쿠니사시다스테노히라와킷토
나에게 내민 손은 분명
야가테타도리츠쿠
이윽고 도착할
와카레노토키에
헤어짐의 시간으로
다레모메오소라사즈니 히토미미히라이타겐지츠가
누구도 눈을 떼지 않고 눈을 크게 뜬 현실이
보쿠와나제카리카이데키즈
나는 왠지 이해가 되지 않아
다케도토키와무죠-니
하지만 시간은 무정하게
나가레키세츠오우밧테유쿠 소레데모보쿠라아노나츠노히
흘러 계절을 빼앗아 가 그래도 우리들은 그 여름 날을
카케누케타소노마마노
빠져나간 그 대로
쇼-넨…
소년…
이마모미미오스마세바 소코니아노히노마마보쿠라노
지금도 귀를 귀울이면 그곳에 그 날 그대로 우리들의
와라이고에키코에루요-데
웃는 소리가 들릴 것 같아서
이츠카아노히노요-니
언젠가 그 날 처럼
츠즈쿠아세미치마타아루케바 아에루요-나키가스룬다
계속 이어진 논두렁길을 다시 걸으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코노우타노무코-가와노
이 노래 저편의
쇼-넨…쇼-넨…
소년…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