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사이로 스치는 바람
또 사랑이 불어요
눈을 감고 가만히 귀 기울이면
그대가 느껴져요
말하지 않아도 볼 수 있어요
두 눈을 보면 알죠
그대 손과 내 손을 잡고 있으면
사랑이 전해져요
사랑이라고 부르는 그 말
우릴 이어 준 그 말 참 고마워요
사랑해요 그댈 너무나 사랑해요
말해도 부족한 내 맘
힘들고 지칠 때 언제 어디서든
그댈 지킬게요
내 가슴이 나무 그늘이 되어
언제라도 함께 할게요
내 맘은 작아지지가 않아요
더 커지기만 하죠
내 얘기에 더 크게 웃어 준다면
난 너무 행복하죠
믿음이라고 부르는 그 말
우릴 만드는 그 말 난 감사해요
사랑해요 그댈 너무나 사랑해요
말해도 부족한 내 맘
기쁘고 좋은 날 언제 어디서든
그댈 지킬게요
내 입술이 좋은 음악이 되어
언제라도 함께 할게요
말해도 부족한 내 맘
언제나 언제나 그대 한 사람만
바라볼 거예요
내 모든 게 그대 전부가 되어
언제라도 사랑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