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결국 무너졌어
너가 툭 던진 말에 서려
가슴은 잔뜩 메여오고
하지만 너를 향해 달려
이렇게 하면 알 줄 알았어
텔레파시같이 말이야
하지만 너 무너졌어
날 향한 맘 텅 빈 가슴 채워버릴래
가슴이 뛰는 대로 말할래
너를 향해 내 맘 달릴 거야
너를 향한 내 마음이
가득히 닿을 수 있게
이렇게 결국 무너졌어
너가 툭 보인 모습에 난
가슴은 점점 아려오고
하지만 너를 향해 달려
너에게 비친 나 아닌 나 마치
가면 같이 말이야
하지만 널 힘들게 한
내가 아닌 페르소나 벗어 버릴래
가슴이 시킨 대로 말할래
널 사랑한다 내 맘 말할 거야
너를 향한 내 마음이
가득히 닿을 수 있게
보이니
내 마음이
널 사랑하는 나를
이제 알아
나 이제 다 보여 줄 거야
너를 향한 마음을
내 마음이 들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