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 1)
아침엔 찬 우유, 저녁은 패스트푸드
말이 좋아 브런치지 참 우스운
내 점심 메뉴처럼 뻔 한 하루는
빈번하게 일어나는 격한 파울
이리 쿵 쿵 저리 쿵쿠쿵쿵
치이곤 넘어지지 마치 마취된 킹콩
처럼 쿵하고 쓰러졌다
눈을 뜨면 아침으로 퉁되는 나날
차 한 잔 마시는 5분조차 사치
따가워 까칠한 직속상사 눈치
때문에 오늘도 나 뛰네
시계바늘이 채찍이되 내 엉덩이를 Check it!
Swing, Swing, Swing My Baby
빙빙빙 계속 돌아 내게는 없어
여우같은 녀석들의
지갑 속처럼 여유가 없어
Song)
난 나른한 오후와 오래된 양말처럼 늘어지는 잠이 그리워
난 오래된 친구와 술잔을 부닥치던 시끄러운 밤이 그리워
Ver 2)
빈곤한 오늘 속 산더미로 쌓인 내일
일주일 중 5일은 눈치 보는 죄인
그 중에 집에서 죽어있는 이틀을 더해
보면 딱 사이즈 나오는 매일
택시운전처럼 툭툭 나오는 욕,
담배처럼 끊기 힘들어 타오는 속
달래는데 술 만한게 어디 있겠어
아침이면 쌩쌩한 간이 타고난 복
청바지만큼이나 익숙해진 넥타이는
내가 매일 쓰는 가면 역시 내 타입은
츄리닝에 난닝구 맘 안주는
계집처럼 미치게 만드는 하루
Swing, Swing, Swing My Baby
빙빙빙 계속 돌아 내게는 없어
허세 가득한 녀석들의
어깨 힘처럼 여유가 없어
Song)
난 나른한 오후와 오래된 양말처럼 늘어지는 잠이 그리워
난 오래된 친구와 술잔을 부닥치던 시끄러운 밤이 그리워
Bridge)
One, Two, Three & Four
또다시 빙빙빙도는 하루도
Quick, Quick, Slow & Quick
또다시 핑핑핑 계속 날 돌려
Swing, Swing, Swing My Baby
빙빙빙 계속 돌아 내게는 없어
여우같은 녀석들의
지갑 속처럼 여유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