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에 봄을 타고 와서
내 맘속에 어느 꽃잎처럼
피어오른 너는 나에게서
어느 순간 영원이 되었어
너를 그리면서
내 마음을 적어 내린 문장들
손잡고 한참을 거닐었던 숲과
우리의 시작인 크리스마스
그때의 마음과 달라진 것 하나 없어
너는 여전히 다정하고
나에게서 특별해
너와 함께라면 밤새도록 웃으면서
얘기 나눌 수 있는 걸
지금처럼 같이 놀자 내일도
어딜 바라보든
같은 곳을 바라봐 준 너라서
날 위한 네 맘이 빛나던 너라서
항상 변함없는 너라서 좋아
네게 행복만을 전해주고 아껴주는
너의 자랑이 되어줄게
너가 늘 그랬듯이
때론 우리에게 비바람이 몰아쳐도
언제나처럼 지켜내는
그런 사랑을 해보자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