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
인경
앨범 : 찻잔
작사 : 인경
작곡 : 인경, 우연히
편곡 : 인경, 문재영, 우연히
고된 하루 끝에
내 낡은 찬장을 열고
어딘가 초라한
찻잔을 꺼내지
좋아하는 차를 꺼내
따뜻한 물 부으며
오늘도 달 비춘
창가를 향해 Umm
기다리면
꼭 그리던 네가
내 앞에 나타날 것 같아서
한시도 난
눈을 떼지 못하고
창밖만 하염없이
언젠가 나타나려나
이 온기 나눌 사람 있으려나
그런 날 내게 온다면
이 마음 내 드리리오
손내밀면
꼭 그리던 네가
아득히 멀어질 것 같아서
한시도 난
눈을 떼지 못하고
창밖만 하염없이
언젠가 나타나려나
이 온기 나눌 사람 있으려나
그런 날 내게 온다면
이 마음 내 드리리오
어제도 오늘도 같은
하루에 좀 심심하겠지만
그런 날 내게 온다면
이 찻잔 가득히
내 마음 담아서
당신께 드리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