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여길 오게 되었나
더 나은 내일을 꿈꾸었는데
어둔밤과 싸워온 우리였는데
세상에 말해 내려놓자고
서로 가졌던 증오의 마음을
어리석고 오래된 아집을 말야
괜찮아 지나간 어제를 떠올려
찾아낸 과오를 가슴에 새기면
우리가 놓쳤던 눈부신 평화는
떠나지 않은 채 머물러 줄거야
어둠을 물리치기 위해선
싸움속에서 스스로 어둠이
되지않는 고통을 견뎌내야해
더 많은 희생과 고난의 시간을
피해가지 않고서
다시 태어나
그렇게 우리는 뜨거운 용기와
가슴 속 사랑 잊지 않았지
찬란한 미래와 자랑스런 과거를
반드시 되찾아 마주할거야
자유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