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이 날 수 밖에
큰일날 수 밖에
세상이 말한다
내게 니 주제를 알래
혼이 날 수 밖에
큰일날 수 밖에
세상이 말한다
내게 니 주제를 알래
올바른 마음으로 사는 것이란
지겨운 세상을 즐기는 것이다
이 시대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발악하는 것들 봐라
저게 답이다
어수선한 마음들 표현하지 마
그건 욕이야
혼란 빠뜨리는 독일 뿐이야
웃음을 짓게 하는 게
도대체 뭐야
술 담배 돈 아니 따스한 손
진실을 말하길 조금
서툴더라도 진실을 말하길
눈물 흘리더라도
진실을 말하길
마음 아프더라도 진실을 말하길
입이 마르더라도
조금 더 걸어오면
내가 있어 마주잡아 이 두 손
언젠간 지워질 절망의 선
절망의 선
지워질 절망의 선
혼이 날 수 밖에
큰일 날 수 밖에
세상이 말한다
내게 니 주제를 알래
혼이 날 수 밖에 큰일 날 수 밖에
세상이 말한다
내게 니 주제를 알래
진실을 말하길 진실을 말하길
진실을 말하길
내 맘 속 사심이 기억이 나네
어두운 골목만 찾았던 내 둔함에
소리쳐 말할래 니 발 아래
니가 있어 그게 니 주소
줄어드는 니 폐 속의 산소
순하게 순하게 한심하게 순하게
한심하게 순하게
순하게 한심하게
순하게 한심하게
한 발 씩 한 발 씩 한 발 씩
그렇게 내 도움이 필요해
그럴게 니가 웃게
더 내 맘을 활짝 열게 더
같이 올라가 이 계단
진실을 보여줄게 다
눈 뜨고 보면 될 게다
눈 뜨면 수리수리
하루를 위한 발버둥
내 안에 가두리
필요가 없는 물거품
하루 수백 번 오는
쓸데없는 슬럼프
시간이 흐르면 다 지나갈 뿐
진실을 말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