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매 직 쿨 제이
힐끗 힐끗 나를 보는 너
왠지 그 깊고 진한
눈에 확신이 없어
내 스타일에 관한게 아니라
처음 보는 남자에게
끌리는 여린 두려움
OK OK 거기까지 네 맘 잘
알겠어 얼굴 본지 몇분 안 됐지만
난 안되겠어 달리 본인의 소개가
없어도 느껴지는 칼라
오늘은 시계 보지 말자
나는 달리 너는 갈라
갈라갈라 갈라져서
오늘밤을 허비 말고
말라말라 비틀어진
시들어 버린 꽃을 봐라
벼는 익을수록 고갤 숙이지만
남자의 꽃은 익을수록
크게 피어올라
내게는 경험이 많아
걱정 마 베이베
말 안해도 다 알아서 준비를 할게
오늘 아니면 아쉽게
이별이 오는데
무얼 고민해 몸과 맘이 원하는데
그대 눈빛에 나는
타는 장작이 됐어요
소방차 대신 그대가
뛰어들어 줄래요
아직 나를 못 믿는 눈치
그 반응이 맞아
못 믿을 밤이 될테니까
조금 더 솔직해져 봐라
넌 내게 눈을 맞추고
계속 웃고 있잖아
이곳엔 남자가 많아
맘껏 둘러봐 베이베
아니 그 말 취소할게
시간이 아깝잖아
오늘 아니면 아쉽게
이별이 오는데
무얼 고민해 몸과 맘이 원하는데
그대 눈빛에 나는
타는 장작이 됐어요
소방차 대신 그대가
뛰어들어 줄래요
오 줄래요 내게 줄래요
내게 줄래요 번호를 줄래요
워우워 내게 줘
행복이나 사랑 위해
일을 하고 돈 벌지만
시험 치듯 결론 나는
인생살이 아니잖아
우리는 절대 목적과
수단을 헷갈리지 말자
그때 그때 행복함이
뭔질 앎이 중요하다
오전부터 그림 그려
저녁에는 음악 하다
일찍 자는 바쁜 인생이지만
난난난 난 알아
사랑과 행복의 중요한 정도
그러니 오늘 밤 네 몸과 맘을 절도
자꾸 자꾸 커져가는 나의
그그 그대라는 불씨를 향한
가슴에 오일을 발라줘요
문질러줘요 구석구석
오랫동안 이쁜 색
화르르 탁탁 잘 타게
오 늘 밤 널 꼬시러
해본 소리가 아냐
사랑은 중 요 해
네 이 름 은 이 소 라
가 아니지만 오늘 밤 난 행 복 해
오늘 아니면 아쉽게
이별이 오는데
무얼 고민해 몸과 맘이 원하는데
그대 눈빛에 나는
타는 장작이 됐어요
소방차 대신 그대가
뛰어들어 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