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까지란 너의 그 한마디
아직도 난 잊지 못해서
시간이 지나 무뎌져 갈 때쯤
니 소식이 다시 그리워져
아무렇지 않더라
너 떠나 보내고 며칠은
조금은 어색해도
아직은 괜찮은 것 같아
이별이란 정거장 앞 여전히 넌
행복해 보여 나와 다르게 뭐
또 다른 사람 그 사랑 안에서
내 존재 따윈 버려 넌 살아가면서
아픔도 있을 거야
지독한 감기처럼
또 다른 인연 그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길 바래
내 진심으로 말할게
헤어짐이란 단어가
이젠 너와는 없게
너와 걷게 된 시간을 돌려
널 알지 못했던 그때로 돌아가
너를 지워낼 수 만 있다면
나에게 미련이 남아 있을까
너와 걷게 된 시간을 돌려
널 알지 못했던 그때로 돌아와
너를 조금만 더 사랑해줬다면
바보처럼 널 그리진 않을 텐데
네게 하고 싶던 말들이 참 많은데
아직도 난 여전히 널
니 앞에서 말도 못하고 너만 보는걸
아무렇지 않더라
너 떠나 보내고 며칠은
조금은 어색해도 아직은 괜찮은 것
같아
하루가 십 년처럼 길다는 걸
요즘 난 느껴
늘어진 내가 바보처럼 보여서
머리를 쓸어 올려 보지만
멍해진 모습은 절대 못 숨겨
거울 속 내 모습 너무나 외로워
웃음이 나와 니 빈자리가 깊어
벚꽃처럼 흩날리는 우리 사랑
이제는 없어
떠나가는 사람 그리고 남겨진 사랑
모두가 다 아는 공식적인 이별법
시간이 약 그럼 난 얼마나 더 아파야
너 없는 나날을 버틸 수 있을까
하루가 십 년처럼 길다는 걸
요즘 난 느껴
늘어진 내가 바보처럼 보여서
머리를 쓸어 올려
멍해진 모습은 절대 못 숨겨
네게 하고 싶던 말들이 참 많은데
아직도 난 여전히 널
니 앞에서 말도 못하고 너만 보는걸
이젠 나도 알아 니 맘도 같다는 걸
시간 지나 잊힐 기억
애써 감춰봐도 눈물이 흘러 내려와
잘 지내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