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멈춰 있을 때면 나약했던 지난날을 생각해
아무도 몰래 움츠리고 앉아 울고는 했었지
너와의 만남도 언젠간 끝날 거라는 사실이 너무
나에겐 많이 두려웠었어 나에겐 많이 힘이들었어
때로는 알 수 없는 나만의 우울함에
마음속 깊은 곳이 무너질 때가있어
하지만 너와 했던 약속들을 포기할 순 없잖아
나가자 나의 모든 것을 다 걸고 갈게
흘러가 버리는 시간에 다시는 무릎 꿇지 않게
싸우자 반쯤 설레이는 이 두려움도
빛으로 바꿔 나 갈꺼야 저 하늘 넘어 끝까지
오늘도 나를 찾아오는 무기력함에 흔들리고 있어
다시 변하지 않는 것을 찾아 걸어 나가보자
아픈 상처도 외로움도 숨기지 말고 같이 나아가
힘들었던 내과거들도 다 움켜질 나의 미래들도 다
때로는 알 수 없는 나만의 불안함에
마음속 깊은 곳이 무너질 때가있어
하지만 나의 소중한 것들을 포기할 순 없잖아
참았던 한숨을 내뱉어 솔직히 말해
자신을 속이지 않으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어
세상에 끝에다 새겨둔 내 한쪽운명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아
난 어떻게 살아갈까 누군간 곁에 있을까
세상에서 사라져도 누군간 기억해줄까
심술궂은 질문들이 내 앞을 가로막지만
정답은 분명히 그곳에 있어 자 달려 나가보자
나 쓰러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