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er Gynt' Suite No.2 op.55 : Solveig's Song - E.H. Grieg
PHILHARMONIC ENSEMBLE PRO MUSICA,
Condutor: Herbert Fleischmann
입센의 노르웨이 민속 설화를 소재로한 '페르귄트'는 환상적인 작품으로 여기에 그의 운명관이 명시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그는 이 극음악중에서 가장 우수한 4개의 작품을 모아 제1모음곡으로 후에 다시 4곡을 모아 제2모음곡으로 하였는데, 그중 제2모음곡에 속해 있는 '솔베이지의 노래'는 너무나 유명한 멜로디로 이 극에서 세번 나타난다.
꿈의 몽상가 페르귄트는 오랜 방황의 여정을 마치고 늙고 지친 몸으로 고향의 오막살이에 돌아와 자신을 기다리던 솔베이지의 무릎에서 평화스러운 죽음을 맞는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