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vard Hagerup Grieg 그리그 [1843-1907]
Suite ‘Peer Gynt’ op.55 : Solveigs Lied
<페르귄트> 조곡 작품 55 중 ‘솔베이그의 노래’
Philharmonic Ensemble Pro Musica,
Conductor: Herbert Fleischmann
그리그는 북유럽의 어두운 감성과 서정적인 멜로디를 통해 고전적인 구성으로 국민 음악을 위해 애쓴 모르웨이의 명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이다.
그의 작품은 비교적 자유로운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독일 낭만파에 가깝지만 향토색을 강하게 나타내어 누구보다도 노르웨이 국민성을 음악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그는 입센의 위촉을 받아 ‘페르귄트’의 무대음악을 작곡했으며, 후에 이 극음악 중에서 가장 우수한 4개의 작품을 뽑아 제1모음곡으로 하였으며, 그 후에 다시 4곡을 선정하여 제2모음곡으로 하였다.
‘솔베이그의 노래’는 제2모음곡에 있는 곡으로 A장조 2/2박자임며, 너무나 유명한 이 멜로디는 이 극에서 세 번에 걸쳐 나타난다.
꿈을 찾아 방황하던 페르귄트가 오랜 여정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자기를 위해 정조를 지키고 글 맞이하는 솔베이그의 무릎에 엎드려 평화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