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첨부터 내 생각이
잘못됐었던거야
이제껏 모두를
힘들게 했던 건
오히려
그가 아닌 나인걸
진실한 눈으로
널 사랑한다던
그를 만났어
너의 부모님이
그리 좋아하실만큼
괜찮은
조건도 가진 그를
나의 동생이었다면
아마도 그에게로
널 믿으며
맡길거란
생각까지 들었어
그에 비하면
지금의 내가 가진건
얼마나 작고
초라한 것 뿐인지
지금껏 너에게
아무것도 주지 못했지
이제야 널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생겼어
내 안에 사랑은
서러움에
아직 울고 있지만
나 하나만 비켜가면
훨씬 나은 세상에서
행복할 수 있을거야 넌
이제부터 난 차갑게
널 버릴거야
니가 아무런 의심없이
나를 미워하면서
따뜻한 그에게로
갈 수 있게
지금껏 너에게
아무것도 주지 못했지
이제야 널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생겼어
내 안에 사랑은
서러움에
아직 울고 있지만
나 하나만 비켜가면
훨씬 나은 세상에서
행복할 수 있을거야 넌
워~ 아주 많은
시간 흐른뒤에
이런 내 맘
헤아려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