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진 옷, 나이키 티, 멋스러운 뱃지
내 걸음걸이로 정해지는 날씨
검은 오버사이즈 코트, 내 목에는 레드스카프
이름모를 단화 컬러 역시 아이비
손에는 아이폰, 요금제는 3G
사운드클라우드만 된다면 구식이 아니지
변화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하니?
hey boy. 넌 방금 급행을 놓쳤지
가끔은 느리게, 다르게 걸었고
매일을 다르게 느리게 노래하던
위를 보는 젊은이들을 위한 이 song
이 도시에 드러닥친 그들의 멸종
we are young, but love vintage stuff
멋을 아는 이들이여 꼭 불을 켜
믿을건 우리 다섯가지 감각의 혼
그리고 내가 노래하는 응원의 곡
Vintage Love, 마치 흑백의 babe Ruth
Vintage Love, Brown Skin 속의 avenue
Vintage Love, N word with a attitude
Vintage Love, I feel Vintage. Love i feel
색이 바랜 티셔츠 집시스런 파랑 하와이 셔츠
시간이 멈춘 서울속에 피서
드렁드렁 코를 고는 쥐쇽 좋은 밤
공장들은 계속 소음과 유행들을
찍어내 군중들은 비워내 통장
느낌없는 송장들은 거릴 활보
그들의 눈초리 담긴 가용를 조심할 것
내 눈을 가리게 콧등 위에
올려 아버지 잠자리 테를
그냥 말을 말을게 비대칭된 돈과 멋에
요새 허세 멋의 잣대를 거세 (lord have a mercy)
컨버스 엄청 촌스러운 연청 통바지를 펄럭
동묘역 신사 할배들과 인사해 난 크나큰 사랑을 표해 love 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