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려가는 나무엔 여전히
슬픈 생각의 잎이 너무 많아
기대에 꽉 찬 맘을 결국 피우면
무겁던 것은 떨어지니까
살살 다룬 어느 날의 소나기
아직은 연한 구름이 남아있어
모든 게 젖어버린 세상이란
아직은 감춰진 게 너무 많아
Hey sun, show your beauty
Can`t fly so come on now
손안에 쥐어진 낯선 기분들
분명 너무 과분했던 거야
그새 익숙해져 버린 어른은
이름만 걸친 채로 살고 있어
Hey sun, show your beauty
Can`t fly so come on now
My sun
Fly high
My sun
Sun, show your beauty
My sun, show your beau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