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y said 이 바닥은 더럽고
대부분 싸가지가 없었고
내 사운드는 쳐졌고 도태될거라고 저절로,
어쩌고 저쩌고 you’re fuckin’ right,
어찌됐든 일단 니 귀를 저며줘 절여놓고 먹게 저녁으로,
난 최고가 되려고 왔어,
내가 던지는 단어들은 산성,
고생했었지 사서 이제 리뷰를 남길 차례라서
별들을 챙겨왔어,
에너지 드링크나 차 몇잔으로 각성하고 가사 써
gang related, 그건 내 아버지, 물론 과거지,
엄마에겐 남편이고
다른 누군가에겐 대단한 형님,
irony하게도 가려진
내가 여기선 주인공이야 당연히,
닮고싶지 않았지
난 최고가 되려고 왔어,
폭력이 아니라 가사로,
사려깊진 않을테니 미리 사과하려 해 삭혀놨던 감정까지 다 털고 갈 작정,
내가 작성할 메세지는 악성,
단 한명이라도 날 완벽히 이해한다면 만족
SON OF ILLTHUG
왜 생긴지 모를 배의 칼자국,
닮지 않으려 해도 닮았군 내 목에도 칼자국,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되려는 욕망만으로
한 발자국씩 움직이는 것도,
유전이란건 신비하고 같잖군
난 씨발 세상과 화해하려고 해보는 거야
눈감기 전까지 노력하고 눈뜨면 해보는 거야
어떻게 끝날까싶어 한계까지 내모는 거야
좆같이 말하는 재주가 있고 내 적은 너야
Son of illthug,
I woke up this morning with 비명,
동정의 눈빛을 치워 그런 것 없어도 이겨
뒤돌아 보는 미련, 앞에 놓인 시련
그 어떤 것도 현재의 나를 못 미뤄 그러니 끊임없는 기록,
다시 쓰는 이력은 다 시쓰는 이력,
실수는 있었어도 쉴 수는 없었어
언젠가 끝이 오면, 시드는 꽃처럼
그땐 잘 보내주면 돼 식순을 지켜서
SON OF ILLTH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