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카페에 앉아 홀로 생각에 빠져
눈을 감았을 때 떠오르는 기억들
하나씩 따라가 보니
결국 니가 보이네
또 이렇게 난 그리워하네
너의 그 미소를 이젠 잡지 못하네
지난 우리들의 추억
내 곁에 없는너
비 내리는 지금 나를 괴롭게하네
하지만 나는 또 너를 그리네
In the rain
추억 속에 잠기네 이렇게
그땐 우리 마음이
그땐 영원할 줄 알았는데
추억에서 깼을 땐
니가 보이지 않아
애써 무시했어 너의 빈자리
찌질한건 싫어 널 잡지 못했어
날 떠나 가는 널
받아들이고 놓아 주는 것이
가장 cool한 이별인줄 알았어
그런데 창문에 비친 내가 낯설어
빗물이 내가 흘리는 눈물 같아 보여
가벼운 감길 앓듯
괜찮아질 줄 알았던
내맘은 또다시 날 괴롭혀
또 이렇게 너와 나의 모든 것이
엉켜있던 작은방
너의 잔소리가 그리운 밤
우산을 집어 들고 맘 놓고
아파할 곳을 찾아
이 빗길을 헤맨다
아무리 둘러봐도 내 곁에 없는 너
우리 사이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잘 알기에
너와의 기억 다 지우고 완전히
보내주기로해
이 비가 멈추고 나면
하지만 나는 또 너를 그리네
In the rain
추억속에 잠기네 이렇게
그땐 우리 마음이
그땐 영원할줄 알았는데
추억에서 깼을 땐
니가 보이지 않아
널 그릴 때마다
자꾸 예전의 우리가 생각나
널 잊으려 해봐도
그게 안돼 못 잊겠어 잡고 싶어
이제는 모두 다
흐려져버린 추억에
그 아름다웠던 기억에
그때 그때로 돌아가
그때 널 다시 만나게되면
그땐 잡을 수 있을까 또 후회하네
또 너를 그리네 In the rain
추억속에 잠기네 이렇게
그땐 우리 마음이
그땐 영원할줄 알았는데
추억에서 깼을 땐
니가 보이지 않아
또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카페에 앉아홀로 생각에 빠져
눈을 감았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