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8 청춘의 꽃 같은 나이
정점이란 건 남은 게 추락이라는 말
이왕 떨어질 거 난 아름답게 벚꽃처럼
흩날리기 위해 가사를 적고 적어
내 피날레를 빛나게 발바닥에 땀띠 나게
마지막에 확실하게 웃는 자 나지 부리나케
피운 꽃은 금방 또 시들어 버리거든
돼라 내 밑거름
인생은 너무 Flower 마치 나와 AHWU
화려한 개화 속 꽃눈처럼 난
미래를 위한 담보로 날 밖으로 내몬다
힘겹게 피어날수록 오르는 내 몸값
난 더욱 뜨거워져 마치 불꽃처럼
흰색 아닌 검은색 연기 불꽃처럼
시들어도 살아있지 난 불법처럼
뿌리는 여전해 한국 유교처럼
내 꽃은 현재진행형에 ing
마세라티 아녀도 오히려 난 라세티
감당하지 못한다면 그게 다 뭔 의미
난 지독히 현실주의 외관 덜 멋있지만
내면은 금으로 덧칠해 떡칠해
필요 없는 겉치레 이게 내 기준 멋이네
2 8청춘의 나이 어떤 이에겐 어린애지만
그닥 어리진 않네
내 꽃말은 DJ Tiz처럼 존경
Respect for the culture 두 귀를 경청
누구나 갖고 있지 가슴 안에 불
그게 씨에서 꽃이 되는 과정 우리의 꿈
그냥 뜨겁기만 하니 계속 속이 타고 목이 타
대마초 안 피워도 입에서는 계속 연기가
입발린 말 속지 마 다 거짓말
그와 내 온도 차이 즉 나와의 거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