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울

한진
등록자 : JunSung

니가 너무 지쳐보였어
너를 위로하면서 너의 곁에 있었지
떠난 그 사람 너무 잊고 싶다는
지금 힘든 시간 마저도 그의 몫인거니..
돌아올거야 나를 위로하겠지만
이젠 그만 잊어주기를..

정말 날 사랑한다고
너는 말하고 있지
좋은 친구라던 그 말도
이젠 도움이 안돼
너를 잃을까 정말 나는 두려워
아무말도 못하고 기다려..

언젠가 시간이 흘러서
지금만큼 기억들 잊어 버리게 되면
혼자 남겨진 날 지켜주고 싶다는
흔한 사랑 고백마저도 난 자신이 없어
괜찮을거야 나는 웃고 있었지만
니뒤에서 울고 있는 나..

정말 날 사랑한다고
너는 말하고 있지
좋은 친구라던 그 말도
이젠 도움이 안돼
너를 잃을까 정말 나는 두려워
아무말도 못하고 기다려..

혹시 내맘을 알까 너
내맘이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
이젠 나의 맘을 받아준다면
지친 너를 안아주고 싶은데..

사랑한다고 그댈 못잊겠다고
너의 시린가슴 달래려 내게 기댄거라고
너를 사랑하니까 아무말도 못한걸
이런 내모습이 싫었어
할 수 있다면 잊어볼께...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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