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것 없이도 사랑을 받네
가만 보면 넌 그걸 즐긴 것 같애
사람 함부로 믿지 말라 했는데
그 모든 시간이 정말 창피해
더는 네가 귀엽지만은 않아
너무 많이 기대한걸까
실수 투성이인 너를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Can you Handle, or Fumble?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해
얼마나 더 믿어줘야 해
내 맘은 이렇게나 아픈데 넌
알기나 할까 참 궁금해
이번엔 뭔가 좀 다를까 했어
사람이 변하기가 어려운가봐
그래, 잠깐은 멋있었더라
사실 그게 너무 당연한 건데
어쩌다 한 번 갖고 나대지마
수많은 네 에러를 봐
저지르기 전에 꼭 한 번쯤
생각이라는 걸 해봐
Can you Handle, or Fumble?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해
얼마나 더 믿어줘야 해
내 맘은 이렇게나 아픈데 넌
알기나 할까 참 궁금해
기대하길 그만할래
다른사람 기다릴래
내 데이터엔 넌 정말
아닌 것 같대
(하나, 둘, 셋 마!)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해
얼마나 더 믿어줘야 해
내 맘은 이렇게나 아픈데 넌
알기나 할까 참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