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뼘 키를 낮춰 보면 알까
한발 자국 다가 서면 보일까
마주 바라 보기가 참 어색해
사랑도 사랑일지 몰라
너를 스친 바람이 나를 스쳐 지날때마다
돌아서 그끝을 붙잡고 싶어
잠시 잃었던 내 방을 찾은것 같아
이미 넌 내 안에 자리 잡은것 같아
사랑은 항상 마음이 먼저 다가가
이끌어낸 떨리는 입술로 사랑해
한뼘 키를 낮춰 보면 알까
한발 자국 다가 서면 보일까
너의 눈엔 나만 안 보이는지
사랑을 사랑인지 몰라
니가 오간 이길을 무심히 스쳐 지날때면
나도 몰래 자꾸 서성이게 돼
잠시 잃었던 내 방을 찾은것 같아
이미 넌 내 안에 자리 잡은것 같아
사랑은 항상 마음이 먼저 다가가
이끌어낸 떨리는 입술로 사랑해
나를 아프게 할때도
나를 웃게 만들때도
또 내 가슴을 저리게 할 너..이지만
사랑해 너를 잡을수 없다 하여도
놓을수도 없어..내 운명의 너여서
사랑은 항상 마음이 먼저 다가가
이끌어낸 떨리는 입술로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