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이렇게 널 기다리기로 했어
이젠 널 찾지 않을께 그냥 여기 서 있을께
이런 오늘이 올 줄 알고서도 널 받아들였었기에
아무말도 난~~ 하지 못하고 바라보고만 있어
이대로 남겨두고 있어 또 돌아보고 있어
이렇게 쉽게 무너지고서도 웃음을 보일 수 밖에
안타까운 난~~ 그래도 널 사랑하고 있어
돌아오길 바라고 있어 난 여기 서 있을께
나를 감싸주던 그 숨결이 아직 내 귓가에 남아있지만 그래도 돌아서고 있어
널 바라보고 있는 나를 기억해
널 기다리고 있는 나를 기억해
난 여기 서 있을께
그냥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