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길고 긴 방황의 늪을 지나
다시 주님 품에 안겼네
상한 나의 이 몸
찢기어진 나의 마음
모두 가진 채로
나의 욕심 때문에
나의 헛된 꿈 때문에
그렇게 방황했던 나의 인생을
이제 주께 맡기려네
<간주중>
그 멀고 먼 근심의 계곡을 지나
이제 평안의 집에 왔네
그 아무도 내게
참된 평안 줄 수 없어
얼마나 괴로웠었는지
이제 아버지의 집으로
이제 영원한 안식처로
돌아와 눈물 흘리며 엎디니
오 주여 나를 받으소서
이제 아버지의 집으로
이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와 눈물 흘리며 엎디니
오 주여 나를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