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그림자만이

전찬준

흐린 숲길을 걷다
아침이 오는 순간
고갤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그 아쉬움

오래된 돌들에게 길을 물어
어딘가로
외로운 나무 한 그루
더 외롭게 서 있네

밤새 촉촉히 젖은 나문
아침을 기다리고,
밤새 축축히 젖은 나는
무엇을 기다릴까

아침은 어김없이 오고
바람도 어김없이 부네
해는 어둠을 걷어가고
바람은 안갤 걷어가

주위 모든 것들이
하나 둘씩 얼굴을 내밀고
나는 뭐가 부끄러운지
고갤 숙이네

잃어버린 것들은
그냥 다 잊기로 했네
나는 앞만 보고 걷는 사람
앞만 보고 가네

멀리 아침은 오고
내 등 뒤엔 니가 서 있지만
나는 앞만 보고 걷는 사람
앞만 보고 가네

그외 검색된 가사들

가수 노래제목  
자전거 탄 풍경 우리들의 겨울 (원곡 - 종이비행기의 우리들의 겨울)  
Unknown 우리들의 넝쿨 -ost from 드라마 우리들의 넝쿨  
임창배 우리들의 꿈  
H.O.T. 우리들의 맹세  
H.O.T 우리들의 맹세  
우리들의 사랑  
웰(Well) 우리들의 사랑  
H.O.T 우리들의 맹세  
민가 우리들의 땅  
한반도 우리들의 것  
장나라 우리들의 꿈  
H.O.T 우리들의 맹세  
김의철 우리들의 꽃  
Chaku 우리들의 이야기  
강태웅 우리들의 노래  
최완희 우리들의 이야기  
미정 우리들의 마음  
라이너스 우리들의 축제  
룰라 우리들의 축제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전찬준 이 길은 어디로  
전찬준 모두 잘 있길 바래요  
전찬준 오래된 사원  
전찬준 I Like Thai Local Food  
윤형주 우리들의 이야기  
유재하 우리들의 사랑  
정태춘 우리들의 죽음  
정태춘 우리들의 죽음  
자전거탄풍경 우리들의 겨울  
윤형주 우리들의 이야기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