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오래된 옛날
호랑이가 담배 피우고
달나라에 사는 옥토끼
절구로 떡방아 찢던 시절
영신이 혼재 하였던 육체
어느 한쪽에 내줄 수 없는
헤게모니 게임, 그러나
게임은 끝, 쉽게 해결됐다
간절히 바라건대 소원을 들어줘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행동하고
함께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아주아주 오래된 옛날
호랑이가 담배 피우고
달나라에 사는 옥토끼
절구로 떡방아 찢던 시절
신은 신이다 자유로운 신은
산천초목 어디론가 이동했다
그래서 영은 신을 그리워 한다
나의 소원을 빌어본다, 들어줘
간절히 바라건대 소원을 들어줘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행동하고
함께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Once upon a time, you heard
(옛날 어느 날, 니가 들었던)
호랑이가 담배 피우고
달나라에 사는 옥토끼
절구로 떡방아 찢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