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h
잡념과 불안정한 내면 속의 내가
막연한 꿈만 꾸었던 애 같던 내가
확신으로 가득찼던 눈동자는 어디에
그저 길 잃은 채로 고아이길 자처한 것 마냥 어느샌가
나의 정체를 잃은 채로
걷고 기며 나아가 이 골목
사회적 위치를 볼모로 삼고서는 살아가려하니 불안에 떨 수 밖에
이미 저 너머 밖엔
같은 길을 가려는 사람이 나열 돼
나도 모르게 누구나 가려는 큰 길로 가려 했어
이대로는 살 순 없어서
늪 같은 방안 커튼을 개어
밖은 여전히 흐려도
영원을 향하여
향하여
구별된 대로
나 다운 삶으로
어느 고통 가운데에도
당신의 호흡 느낄 수 있게 하소서
세상을 탓했지만 나를 부셔버린 것은 결국 나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다가오는 어두운 현실
그 속에서 희망을 쓰는 명필
더 이상 하지 않아 발버둥 같은 열심
나위 페르소나 깨버려
사람대하는데 하지 않아 연기
뛰고 있어 이 경기
매일을 기도했어
내심 정답을 알면서
이제 물러서지 않겠어
vision은 보여졌고 나는 믿고 하는 일만 남았어
왜 그가 좁은 길이라 했는지
모든 사람이 한 가지 길을 갈 때
나만이 갈 수 있는 딱 내 어깨 넓이 만큼의 길
이대로는 살 순 없어서
늪 같은 방안 커튼을 개어
밖은 여전히 흐려도
영원을 향하여
향하여
구별된 대로
나 다운 삶으로
어느 고통 가운데에도
당신의 호흡 느낄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