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기쁜 소식

감자공주
앨범 : Merry 크리스마스 동화집 2
작사 : 양미선
작곡 : 이성은
편곡 : 이성은
옛날 이스라엘의 나사렛이라는 작은 마을에 마리아라는 처녀가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를 찾아왔어요.
“마리아! 놀라운 소식을 가져왔어요! “
마리아는 천사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두려운 마음이 들었어요.
“당신은 아기를 갖게 될 거에요. 그 아기의 이름을 예수라고 지으세요. 하나님이 온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시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마리아는 당황했어요.
“제가 어떻게 아기를 낳겠어요? 저는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는 걸요.”
“하나님께서는 못하시는 일이 없으시답니다.”
이 말을 듣고 마리아가 대답했어요.
“하나님의 뜻이라면 기꺼이 따르겠어요.”
마리아는 같은 마을에 사는 요셉을 사랑했어요 목수인 요셉은 친절하고 착한 사람이었지요. 마리아와 요셉은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어요.
가브리엘은 요셉의 꿈에도 나타나 말했어요.
“요셉, 마리아가 성령으로 아기를 가지게 될 거에요. 마리아를 잘 돌봐 주세요.”
요셉과 마리아는 곧 결혼했어요.
마리아가 아기를 낳을 때가 점점 다가왔어요.
그러던 어느 날, 이 지역의 관리가 모든 백성들에게 명령을 내렸어요.
“모두 자기 조상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이름을 등록하도록 하시오!”
그래서 요셉과 마리아는 요셉의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떠났답니다.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은 꽤 멀었어요. 배가 남산 만하게 부른 마리아는 남편 요셉과 함께 힘겹게 길을 가다가 말했어요.
“거의 다 왔나요? 너무 힘들어요.”
“아, 그래요? 많이 힘들지요? 저기 불빛이 보여요. 거의 다 온 것 같아요. 조금만 참아요. 어서 갑시다!”
요셉은 불빛이 보이는 여관으로 가서 문을 두드렸어요.
(요셉) “방이 있습니까?”
“지금은 빈 방이 없어요. 미안합니다.”
“제 아내가 금방이라도 아기를 낳을 것 같아요. 이 곳에는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제발 여관방 하나만 내 주십시오.”
“빈 방은 없고 가축들이 자는 작은 마구간이 있긴 한데, 거기라도 괜찮으면 쓰세요.”
“네 감사합니다. 마리아! 자, 조심해서 들어갑시다.”
예수님은 나귀와 소들이 있는 마구간에서 태어나셨어요.
아기 예수님은 구유에 누워 새근새근 잠이 들었답니다.
베들레헴 성 밖 들판은 깜깜했어요.
들판에서는 그날 밤에 목자들이 깨어 양을 지키고 있었지요.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환해졌어요. 목자들은 어리둥절했어요.
그 때 한 천사가 목자들에게 나타났어요.
“앗! 천사다.”
“헉, 무서워!”
“겁내지 마세요! 기쁜 소식을 가져왔어요. 오늘 다윗의 마을에 여러분을 위하여 구세주가 태어나셨어요. 어서 가서 구유에 누이신 예수님께 가 보세요.“
“엥, 뭐라고요? 구세주가 태어나셨다고요?”
“아기가 태어났대.”
“구유에 누워 있다고?”
바로 그 때 수많은 천사들이 하늘에 나타나 노래를 불렀어요.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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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점점 사라지고 다시 고요한 밤이 되었어요.
목자들은 기대에 찬 목소리로 말했어요.
“이야, 우리가 천사를 만났어!”
“천사가 하는 말 들었지? 오늘밤 베들레헴에서 왕께서 태어나셨대.”
“자,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 어서 빨리 가 보세!“
목자들은 서둘러서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마구간으로 찾아갔어요.    
마구간의 문을 살짝 열어보니, 이제 막 태어난 귀여운 아기가 부드러운 천에 싸여 말구유에 누워 있는 게 아니겠어요? 엄마 아빠인 마리아와 요셉이 사랑스러운 눈으로 아기를 바라보고 있었어요. 이 모습을 바라보던 목자들은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여,여보게들! 메,메,메시얄세! 메시야란 말이야!“
“허허, 이런 기쁜 일이! 하하하.”
“여보게들! 우리 이럴 게 아니라, 우리 함께 아기 예수께 경배를 드리세!”
목자들은 아기 예수님께 무릎을 꿇었어요.
목자들은 천사에게 들을 말을 마리아와 요셉에게 전해주었어요.
모두 깜짝 놀랐지요. 목자들은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고 들판으로 돌아갔어요.
마리아는 그들이 한 이야기를 마음에 깊이 새겼답니다.
한편, 예수님이 태어나시던 날, 먼 나라의 박사들은 하늘의 별을 보고 있었어요.
“우와, 저기 좀 보게! 밝게 빛나는 별일세.”
“특별한 별인가 봐. 혹시 왕의 탄생을 알리는 그 별 아닐까?”
“내 생각도 그렇네. 우리 저 별을 따라가 보세.”
동방박사 세 사람은 그 별을 따라 여행을 시작했어요.
예루살렘에 도착해서 먼저 헤롯 왕을 찾아가 그 소식을 전했어요.
“뭐라고? 왕이 태어났다고? 내가 왕인데 무슨 왕이 또 있다는 거요?”
박사들의 말을 듣고 어리둥절해진 헤롯 왕은 대제사장들과 학자들을 불러모았어요.
“새 왕이 어디서 태어났느냐?”
“베들레헴입니다. 성경에 그렇게 쓰여 있습니다.”
학자들의 대답을 들은 헤롯 왕은 자신의 왕위를 빼앗길까 봐 겁이 났어요. 그래서 박사들을 조용히 불러서 이렇게 말했지요.
“가서 아기를 잘 찾아보시오. 그리고 찾으면 나에게도 반드시 알려주시오. 당연히 나도 가서 그 아기에게 경배를 해야 하지 않겠소? 하하!”
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었어요. 아기를 죽이려는 속셈이었지요.
밝고 큰 별은 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인도했어요. 그리고 예수님이 계신 곳 바로 위에 다다르자 멈췄어요. 박사들은 아기 예수님께 공손히 무릎을 꿇어 경배를 드렸어요. 그리고, 준비해 온 황금과 몰약을 선물로 드렸지요.
“아기 왕께 경배드립니다!”
”경배드립니다!”
그날 밤, 박사들의 꿈에 천사가 나타났어요
“헤롯 왕에게 돌아가지 마세요. 헤롯 왕은 아기를 죽이려고 해요. 다른 길로 돌아가세요.”
아침이 되자 동방박사 세 사람은 예루살렘을 빙 돌아서 자기 나라로 돌아갔어요. 헤롯 왕은 그들을 다시는 만날 수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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