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남달랐던 건 아냐 그저
잠깐 스쳐가는 여자 중에
괜찮은 느낌이 음 괜찮은 여자
오물대며 먹는 그 입술 하며 뭔가
맘에 안들 때 멍 때린 표정
너무 네가 좋아 미쳤나 봐
나 왜 이러는데
사랑이 뭔데 볼수록 빠져들어
썸 그게 다 뭔데
널 헷갈리게 할 틈이 없어
갈 길이 먼데 널 생각하면
멀지도 않아
달려갈게 너에게
무슨 말이 더 필요해
바쁘단 말은 다 핑계였나 봐
나 너에게 내줄 시간은 많아
졸려 죽겠는데 잠이 깨잖아
더 조금 더 얘기하고 싶어
신중하고 까다로운 게 또 난데
어떻게 넌 딱 다 들어맞아
이러니 내가 미쳐
어디쯤 야 난 다 와가는데
사랑이 뭔데 볼수록 빠져들어
썸 그게 다 뭔데
널 헷갈리게 할 틈이 없어
갈 길이 먼데 널 생각하면
멀지도 않아
달려갈게 너에게
무슨 말이 더 필요해
사랑이 뭔데
사랑이 뭔데
이렇게 내 맘이 설레고
이렇게 내 맘이 떨리고
이건 마치 첫사랑 느낌
이렇게 전활 기다리고
받은 문잘 다시 읽으며
우리 미래를 상상하네
사랑이 뭔데 볼수록 빠져들어
썸 그게 다 뭔데
널 헷갈리게 할 틈이 없어
할 말이 뭔데 뭘 생각하든
걱정하지 마
맞춰갈게 너에게
무슨 말이 더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