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힘들 때
그 무엇도 내 곁에
남지 않았다 느꼈죠
바라던 날의 모습일 리 없고
비참한 오늘은 또 반복
하늘을 보느라
땅을 보느라
날 돌보지 못하던
어느 날
속삭이기만 하던 내 안에
소리가 날 떠밀어
나도 날고 싶어
아무 아픔 없이
끝도 모르는 길
위 넘어지지 않기만을 바라던
꽤 여리던 난 말이야
사실 아름다워
뭐든 가능하지
손이 닿을 때까지
내 마음 +
다시 일어나길
내가 펼쳐놓은 길
위를 걷다 넘어진다면
이젠 웃을 수 있어
나는 아름다워
뭐든 가능하지
손이 닿을 때까지
내 마음 +
도망치라고 했어
숨어버려도 괜찮아
겁이 나면 매번 외면했던
나를 포기하지 않고 마주한
꼭 이겨낼 거라고 말을 하던
피하던 눈에 비친 나
빛이 나
원하던 걸음 좋은 날에 콧노래 하면서
지난날에 나의 기대 채워줘
나다운 나 좋은 가족 또 좋은 사람 좋은 삶
다시 넘어져도 일어나면 되잖아 이제
이 길은 내가 정한 여행이니까
아무 아픔 없이
끝도 모르는 길
위 넘어지지 않기만을 바라던
꽤 여리던 난 말이야
사실 아름다워
뭐든 가능하지
손이 닿을 때까지
내 마음 +
다시 일어나길
내가 펼쳐놓은 길
위를 걷다 넘어진다면
이젠 웃을 수 있어
나는 아름다워
뭐든 가능하지
손이 닿을 때까지
내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