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갈래로 시작돼 한줄기 강물이 되는
자연스러운 섭리에 하늘을 보게 되네
넓디넓은 강물 속에 뿔뿔이 흩어졌어도
결국 정해진 만남에 허탈한 웃음만이
이젠 날아가 버린 너의 시간도 나의 추억 모두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널 데려가버린 저 하늘도 멈출 수 없던
그날의 시간은 바람 되어 남은 우리의 등을 밀어주네
짙게 남겨진 추억이 내게 남은 전부인데
다시 불어온 기억은 거칠게 스쳐
이젠 날아가 버린 너의 시간도 나의 추억 모두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널 데려가버린 저 하늘도 멈출 수 없던
그날의 시간은 바람 되어 남은 우리의 등을 밀어주네
언젠가는 흘러 이 강물은 흘러 너의 터전 푸른 바다 그곳에
문을 두드리면 너의 웃음으로 우리를 맞이해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