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통치하는 세상은 성스럽게 막을 내렸다
그에 맞게 다음 새로운 시대는 아름다웠어야 했다
허나 지금의 세상은 어떠한가 가난과 고통을 외면하고 너희 배나 불리고 있을텐가
썩어버린 아둔한 왕의 시대는 진작 끝났어야 했다
자유로워 기쁨에 몸서리 치는 국민들을 보라
과거에 묶여 무지함을 드러내지 말지어다
우리는 물러나야 할 때
그들이 원하는대로 그들이 바라는 세상을 도와줘야 해
언제까지 하늘을 속일텐가
결국 넌 쥐새끼 도둑놈 발버둥 쳐봤자
너를 기다리고 있는 건 나의 심판 그저 범죄자일뿐
나를 악마라 칭하지마라
너야말로 프랑스를 갉아먹는 악마 같은 존재
언제까지 하늘을 속일텐가
하하하하 복수인가
당신은 나보다 더 모르는군 그녀는 이런걸 바라지 않아
쥐새끼 주제에 세상을 다 아는것처럼 이야기하는군
어서 끝내라 하찮은 네놈들한테 목숨을 구걸하지 않겠다
그런 생각을 가진 네놈들 때문에 정치적 목적을 위해
죄없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이 죽임을 당했다
그게 아직도 정의이고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살아 살아서 죗값을 받아
헛소리 새로운 사회를 개혁하려면 죽음은 필수요소다
너희같은 애송이들은 이해 못하겠지
고작 한명 한명의 목숨을 따지면 그 어떤 개혁도 이루어 낼 수 없다
그래 나의 이 위대하고 정의로운 사상에 반하는 쥐새끼들에게
목숨을 구원받고싶지도 내어주고 싶지도 않다
결국 네놈들이 원하는 건 내 죽음이겠지 특별한 척 위선 떨지마라
반드시 증명하지 꺾이지 않는 나의 신념
꼬리를 세우고 발버둥 치고 비명 질러도
나의 선택 앞에 머리를 조아리게 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