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그냥 여기 숨어라 그래야 내가 숨쉴것 같다
가슴에 평생토록 숨어서 죽은듯 살아주겠니
이별에 들키지도말고서 이별을 생각하지말고서
살아주겠니 그래야만 내가 사니까
잡지도 못할것 같아서 이말은 꼭하고 가려고
널 사랑한다고 널 사랑했다고
살다가 그리워지면 울다가 보고싶어지면
그때는 너를 찾아가 못참고왔다고 투정부리고
울면서 애원해보고 매달려 붙잡고 소리쳐보며
안된다하고 너없이 못산다 하려고
백번을 부르고 불러도 천만번 소리쳐 불러도
저 쓸쓸한 달만 날 쳐다보네요
어쩌다 너를 만나서 눈물로 하루를 보내고
너하나뿐인 내맘은 그렇게 멈춘듯 살고있구나
자꾸만 그손 잡고 난 아쉬워 부르고 불러보아도
내눈물보단 내맘이 더 아파오네요
난 너로인해 시작했는데 넌 나로인해 끝낸사랑아
나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라고
부르면 뒤돌아서서 달려와 날 안아준사람
슬픔에 내가 갈까봐 그길을 살며시 막아선 사람
평생을 사랑했는데 평생을 날위해 살아줬는데
빌어줄께요 더 많이 더 사랑한죄로..